밀라노는 믹스더블로…컬링 김선영 "매 순간에 집중" 작성일 12-22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김선영-정영석 조, 믹스더블로는 한국 첫 올림픽 진출…김선영은 3회 연속</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2/AKR20251222125400007_01_i_P4_20251222162612095.jpg" alt="" /><em class="img_desc">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br>[대한컬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쥔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선영(강릉시청)과 정영석(강원도청)이 귀국했다.<br><br> 김선영과 정영석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br><br> 이들은 지난 19일 캐나다 킬로나의 킬로나 컬링 클럽에서 열린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 플레이오프(PO) 2경기에서 호주의 탈리 길-딘 휴잇 조를 10-5로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br><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최종 예선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믹스더블은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br><br> 아울러 김선영은 우리나라 컬링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br><br> 김선영은 '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의 일원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나섰다.<br><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여자부엔 올 시즌 태극마크를 거머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출전하지만, 김선영은 정영석과 팀을 이룬 믹스더블로 올림픽 무대를 한 번 더 밟게 됐다.<br><br> 김선영은 "매 경기 결과가 곧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부담이 컸지만, 서로를 믿고 매 순간에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올림픽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룬 만큼, 이제는 올림픽 무대에서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br><br> 정영석 역시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회였지만, 그 과정에서 팀으로서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많은 응원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고,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컬링의 저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 대표팀은 일단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 뒤 선수 개인별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완점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훈련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br><br> 특히 국제무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 기술·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훈련을 단계적으로 할 예정이다.<br><br> soruh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동계올림픽 도전과 성취 재조명…특별전 개최 12-22 다음 김장훈, 대형사고→미르 아내 얼굴 노출…"나잇값 못해 한심" [RE:스타]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