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영, 이원도 꺾고 태백산배 바둑 우승…입단 후 첫 정상 작성일 12-22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서 170수 만에 백 불계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22/NISI20251222_0002024777_web_20251222154127_2025122215554199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홍세영, 2025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우승.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홍세영 2단이 태백산배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br><br>홍세영은 22일 강원 태백시의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열린 이원도 9단과의 2025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17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초중반 중앙 힘겨루기에서 우세를 잡은 홍세영은 하변으로 뻗어나간 대마 싸움에서 상대를 옭아매 종국엔 포획까지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다.<br><br>지난해 2월 입단한 '랭킹 135위' 홍세영은 8강에서 김다빈 5단(54위), 4강에서 원제훈 5단(95위)을 넘고 결승에 올라 이원도(70위)까지 꺾고 정상을 밟았다.<br><br>홍세영은 "우승할 거라 생각하지 못해서 얼떨떨하고, 첫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더 자신감을 갖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br><br>우승자 홍세영에게는 상금 1000만원, 준우승자 이원도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다.<br><br>올해로 2회째를 맞은 태백산배는 프로와 아마가 모두 참가하는 오픈 토너먼트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63명과 아마추어 40명으로 총 103명이 격돌했다.<br><br>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15초가 주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롯데웰푸드, 친환경 포장부터 스포츠 나눔까지... '그린패키징' 최우수상으로 증명한 ESG 경영 12-22 다음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 “이번엔 플레이오프 첫 승까지 가고 싶다.”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