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영, 이원도 꺾고 태백산배 우승…입단 2년 만에 첫 타이틀 작성일 12-22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2/AKR20251222113100007_02_i_P4_20251222152315353.jpg" alt="" /><em class="img_desc">홍세영 2단이 태백산배에서 우승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홍세영(26) 2단이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br><br> 홍세영은 22일 강원도 태백시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열린 2025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결승에서 이원도(36) 9단에게 17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 이로써 홍세영은 지난해 2월 프로기사 입단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br><br> 초중반 중앙 전투에서 우세를 잡은 홍세영은 후반 접어들어 상대 대마를 포획해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 한국 랭킹 135위인 홍세영은 8강에서 김다빈(54위) 5단, 4강에서는 원제훈(95위) 5단을 꺾고 처음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2/AKR20251222113100007_03_i_P4_20251222152315362.jpg" alt="" /><em class="img_desc">태백산배 우승자 홍세영(오른쪽) 2단과 준우승자 이원도 9단<br>[한국기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대국 후 홍세영은 "우승할 거라 전혀 생각지 못해서 얼떨떨하고, 첫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 그는 또 "올해로 프로 2년 차인데, 프로가 되어 잘해 나갈 수 있을지 막막함이 있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더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br>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태백산배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63명과 아마추어 40명으로 총 103명이 출전한 오픈 토너먼트 대회다. <br><br> 우승 상금은 1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br><br>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15초다. <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전의 별’ 류현진·오상욱ⅹ꿈씨 패밀리 굿즈 23일 출시 12-22 다음 청년·스포츠·안전 거래... 두나무, '플랫폼 ESG'로 사회적 가치 키운다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