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올림픽 역사 재조명…태릉국제스케이트장서 특별 전시 작성일 12-22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22/NISI20251222_0002024614_web_20251222143837_2025122214482353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동계올림픽 참가 기념 특별전시 '이츠 아워 바이브(It's Our Vibe)' 포스터.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대한체육회 한국체육박물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동계올림픽 도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br><br>체육회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1층에서 특별전시 '이츠 아워 바이브(It's Our Vib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br><br>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한국 동계올림픽의 도전과 성취 과정을 다양한 사료와 영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br><br>먼저 일제강점기인 1936년 2월 개최된 제4회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김정연, 이성덕, 장우식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br><br>김정연은 1935년 제5회 전일본빙상대회 5000m와 1만m 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1위를 차지, 일본 선수를 제치고 대표로 선발돼 올림픽에 출전한 인물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22/NISI20251222_0002024617_web_20251222143933_2025122214482354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대한체육회 한국체육박물관 특별전시에 전시된 이원순 여행증명서.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해방 직후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올림픽 참가에 힘쓴 선배 체육인들의 노력도 살펴본다. <br><br>1947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전경무, 그를 대신해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IOC 가입을 일궈낸 이원순의 활약상이 소개된다. <br><br>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리스트인 김윤만 현 대한체육회 훈련본부장의 영광도 되돌아본다. <br><br>김 본부장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14초86을 기록, 금메달리스트와 불과 0.01초 차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빙상계에 희망을 선사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22/NISI20251222_0002024619_web_20251222144004_2025122214482354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대한체육회 한국체육박물관 특별전시에 전시된 한국의 IOC 가입 승인서.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이원순 여행증명서와 IOC 가입 승인서, 김 본부장의 메달과 시상복 등 유물도 선보인다. <br><br>또 'KOREA'라는 이름으로 태극기를 들고 최초로 참가한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참가 영상 등 희귀 자료도 공개된다.<br><br>특별전시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1층에서, 상설전시는 2층에서 각각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지질자원硏, 폐배터리 재활용 ‘게임체인저’로 뜬다 12-22 다음 [뉴스핫픽] 새 원피스 유니폼 입고 ‘훨훨’난 안세영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