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뒤 날카로운 통찰력…윤나무, 공익 변호사로 존재감 각인 (‘프로보노’) 작성일 12-2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60Uvdx2s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fc2ab98ef703e4666620416ae43e476207b6d71e1f2daf851ac767440f2fe3" dmcf-pid="8bHZm82uE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ilgansports/20251222140324126pfbm.jpg" data-org-width="800" dmcf-mid="fNLgfylw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ilgansports/20251222140324126pfb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127afcbc6e8e3c7c5a93d79cb10be64f1963a3940be1560f0b087fbc1f64871" dmcf-pid="6KX5s6V7EW" dmcf-ptype="general"> 배우 윤나무가 보면 볼수록 궁금해지는 공익 변호사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았다. </div> <p contents-hash="7e0193aa109ad3da8f4c919398fb5ba27dd8ea84dd5a511519499fc917a66b42" dmcf-pid="P9Z1OPfzEy"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5, 6회에서 윤나무는 늘 여유롭고 허허실실한 태도 뒤에 날카로운 판단력을 숨긴 ‘내공 백단’ 공익 변호사 장영실 역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했다.</p> <p contents-hash="91035a413f743e5dbff3d3d3d02feeb487ce398a3afd84ba26179cfe90a1f999" dmcf-pid="Q25tIQ4qwT" dmcf-ptype="general">장영실은 조기 축구대회에 골키퍼로 나서 한 골도 막지 못하는 몸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영실의 허술함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건 의뢰를 위해 잘 차려입고 등장한 카야(정회린 분)의 명품 옷이 카피임을 단번에 알아챈 그는 “명품은 맞는데, 카피예요. 딱 봐도 시장통에서 파는 싸구려 원단”이라고 말하며 날카로운 통찰력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80a5ae7a6b658f6f5d2eb6c569352afb16a0e93d146106080f79b8052c4117b" dmcf-pid="xV1FCx8Bmv" dmcf-ptype="general">윤나무는 버섯밖에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어수룩함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단서를 포착하는 예리함을 오가며 장영실의 ‘반전 매력’을 균형감 있게 그려냈다. 허허로운 웃음 속에 숨은 날 선 판단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구축했다.</p> <p contents-hash="3a5ef942abdd465559e2b07b59c123c4885c4f0b31f4f50bda5f0e0a8e8fc3ff" dmcf-pid="yILgfylwOS" dmcf-ptype="general">장영실의 진가는 재판 과정에서도 빛을 발했다. 증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마을 이장이 쉽게 나서지 못하는 이유를 헤아린 그는 무작정 압박하기보다는 진심 어린 대화로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 부모님의 결혼사진을 단서로 이장의 사연을 짚어낸 영실이 “많이 힘드셨죠. 외롭고. 이번엔 이장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득하는 장면은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믿음직한 베테랑’ 공익 변호사의 노련함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p> <p contents-hash="7eb811a2e28369c8110b2efda06f1d1b7627b3a551014182272616457bee281e" dmcf-pid="WFClazpXrl" dmcf-ptype="general">이후 카야의 사건을 돕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과정에서는 의뢰인을 진심으로 아끼는 장영실의 따뜻한 면모가 드러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늘 웃음을 띠던 그가 굳은 얼굴로 카야의 상고 기각 소식을 전하는 순간은 ‘인간적인 변호사’로서의 장영실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녹아들었다.</p> <p contents-hash="f2cdce21ac7c150f28e71f0bc202680f769d943d7079c2f97db3b6f45f3d5ec3" dmcf-pid="Y3hSNqUZwh" dmcf-ptype="general">이처럼 윤나무는 장영실을 통해 단순히 ‘능력 있는 공익 변호사’를 넘어, 허허로운 웃음 뒤에 미스터리한 서사를 지닌 인물을 차근차근 쌓아 올리고 있다. 장영실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또 앞으로 어떤 선택과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p> <p contents-hash="0d6827ab39bb558ab79f7feb4b0d454785219595cb8a10a5d3ed436f01bac6ea" dmcf-pid="G0lvjBu5mC" dmcf-ptype="general">‘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p> <p contents-hash="96449d027580ff13bbbd4d72f3a4fdbe2667b0406ac4c87b13e9ac7ac3084ae1" dmcf-pid="HpSTAb71wI" dmcf-ptype="general">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병우 감독 "'전독시' 이어 '대홍수', 움츠러들 때 더욱 새 시도 해야" 12-22 다음 “새 남자친구?”…함소원 8세 딸과 함께 있는 낯선男 정체는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