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 세금 상담, 교통 신호등 조절”…AI, 교실·병원·주민센터까지 들어왔다 [수민이가 궁금해요] 작성일 12-22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Lus6V7cS"> <p contents-hash="b2d9fe81e499988681525b6b492830a0def35f1df854105715f2aad2647e6d62" dmcf-pid="fik2TJMVal" dmcf-ptype="general">내년부터 인공지능(AI)이 연구실 우리 식탁과 일터로 깊숙이 파고들 전망이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은 AI를 ‘생활 밀착형’ 도구로 규정했다. 98개 과제에 담긴 정부 구상은 명확하다. 교실, 병원, 동네 주민센터 등 일상 공간에 AI를 심어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정부 안이 현실화할 경우 우리 일상은 무엇이 달라질까.</p> <div contents-hash="a8444b5a94d6517b2979bf1739d0bf0191a2bddfc0f4e518686e5fb5b6b38241" dmcf-pid="4nEVyiRfch" dmcf-ptype="general"> 22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에 따르면 교육 현장의 풍경부터 확 바뀐다. 정부는 초·중·고교생은 물론 성인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AI 교육 체계’를 짠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a6551f9c90d9aedc5e08eff6ea663954b5fd5efa5f2da1eaffe20f2082dc13" dmcf-pid="8LDfWne4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egye/20251222133705842rsur.jpg" data-org-width="800" dmcf-mid="9UAKSeQ9a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egye/20251222133705842rsu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826accc7339847b9ff7208eed8d651722836cceff7d46c6c192e6a23e4e651" dmcf-pid="6ow4YLd8NI" dmcf-ptype="general"> 우선 2028년까지 ‘AI 중점학교’가 수천 곳으로 늘어난다. 단순히 코딩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생성형 AI를 과제에 어떻게 활용할지, 윤리적 문제는 없는지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게 골자다. </div> <p contents-hash="62ec9705089389baad3a036de565596a4deebf4e742d3a7e572af1409932d6d7" dmcf-pid="Pgr8GoJ6oO" dmcf-ptype="general">졸업 후에는 AI가 ‘경력개발 전문가’로 변신한다. 이직이나 재취업을 고민하는 성인에게 개인의 경력과 관심사를 분석, 딱 맞는 교육 과정을 추천해 주는 ‘AI 평생학습 플랫폼’이 가동된다.</p> <div contents-hash="a150b470f988577733bd7c64b65ce9433e3f6923899d6111fcef22f804eac3d6" dmcf-pid="Qam6HgiPAs" dmcf-ptype="general"> 행정민원 처리도 빨라진다. 정부는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고 데이터를 연결해, AI가 주민등록부터 세금 문제까지 한 번에 상담해 주는 통합 서비스를 추진한다. 간단한 서류 떼기부터 복잡한 법령 안내까지, AI가 '민원 해결사'로 나서면서 관공서 풍경도 달라질 전망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2a64216038231b412aa5f644aa99ce54ce16fba11a689b3e098d1e809fc50b" dmcf-pid="xNsPXanQ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내년부터 인공지능(AI)이 연구실 우리 식탁과 일터로 깊숙이 파고들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egye/20251222133706081amin.jpg" data-org-width="800" dmcf-mid="2v1c9SIk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egye/20251222133706081am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내년부터 인공지능(AI)이 연구실 우리 식탁과 일터로 깊숙이 파고들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fabf3222001f90fac8f4bb2f1493482dc66e573e12dd938b2b43452cdc990f3" dmcf-pid="y09vJ35Tgr" dmcf-ptype="general"> 의료진이나 과학자 등 전문직의 업무처리 방식도 진화한다. </div> <p contents-hash="0b4bd3f48aac04ea1fcf0823b1d4de1d08e41b1451b44134b7b3ae6ed6bd7384" dmcf-pid="Wp2Ti01ykw" dmcf-ptype="general">병원에선 영상 판독이나 진료 기록 정리를 AI가 맡는다. 의사는 확보된 시간을 환자 진료와 치료 결정에 더 쏟을 수 있다. 과학계에선 단백질 구조 예측이나 신소재 탐색 등 방대한 연산이 필요한 영역에 ‘AI 연구자’가 투입된다. 연구실의 풍경이 ‘사람과 AI의 이인삼각’ 체제로 바뀌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0636dc9fb4c9d7690e830eb369a21abe5d541ba3041180e8ba5e76205a7e990" dmcf-pid="YUVynptWAD" dmcf-ptype="general">도시 인프라에는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접목된다. 폭우가 쏟아질 때 침수 위험 지역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알리거나, 교통량에 따라 신호등을 조절하는 식이다.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AI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c7921c5a4bdcee8f85593f2cc145faa997c158aa6f7e17ede16d68a3291013e4" dmcf-pid="GufWLUFYaE" dmcf-ptype="general">이 모든 변화의 연료가 될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개인정보 안전 조치를 전제로 판결문, 행정 기록 등 공공 데이터를 과감히 개방하기로 했다. 민간 기업들이 이 데이터를 먹이 삼아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54cae23bf29f2e18ceb0d2c2e43d10fc60efc7ad4f2d70e77ec08afc1a3c55bd" dmcf-pid="H74You3Ggk" dmcf-ptype="general">다만 과제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청사진이 현실이 되려면 AI 오작동에 대한 책임 소재,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 윤리 등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어떻게 푸느냐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p> <p contents-hash="b074e66e3ac34e8f3ae102258b3454986c3e32c6d3bdf6c5d0fb9e3f8f9fa157" dmcf-pid="Xz8Gg70Hgc" dmcf-ptype="general">김기환 기자 k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모빌리티(e-mobility)에는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차량 각각의 니즈를 만족하는 열관리 시스템 12-22 다음 체육공단, 2025년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워크숍 개최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