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깨서, 세상 지킨다"…이준호, 짠내나는 히어로 (캐셔로) 작성일 12-22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HzuNiRfO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4289bf461569d303e66068f824bc28c3cb784af1c18b44ddcebda94520be86" dmcf-pid="fXq7jne4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44909vqhk.jpg" data-org-width="700" dmcf-mid="BKQmq01y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44909vqh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6d26023240149da882e8975065119372e0ce4035a691b9113968878745218cb" dmcf-pid="4ZBzALd8rv" dmcf-ptype="general">[Dispatch=이아진기자] <span>"초능력자들의 호흡이 예술이었습니다" (이준호)</span></p> <p contents-hash="e0fa9452f66b22496ff7b6b57d183935f1f7868c14a9860b3ac3c8ff93756a82" dmcf-pid="85bqcoJ6ES" dmcf-ptype="general"><span>연말을 유쾌하게 적실 생활 밀착형 히어로물이 온다. 이준호, 김향기, 김병철이 개성 넘치는 초능력자로 변신했다. 손에 쥔 현금만큼, 혹은 음식을 먹을수록 더 큰 능력을 발현시킨다.</span></p> <p contents-hash="40a1e98bc2716bf3f5db886db5afa612d580bd17fb79085e65d0fdc4d6d823f1" dmcf-pid="61KBkgiPOl" dmcf-ptype="general"><span>세 사람의 직업은 공무원, 변호사, 편의점 캐셔다. 이들이 오직 정의감 하나로 뭉쳤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 통장을 깨고, 간 건강과 다이어트까지 포기하며 세상을 지킨다. </span></p> <p contents-hash="ef05ae20910e6bb6517874de34474ff6f48c1116e87dad3af9a00801f243d427" dmcf-pid="Pt9bEanQDh" dmcf-ptype="general"><span>한 마디로 '짠내' 나는 히어로들이다. 여기에 이채민과 강한나가 빌런으로 나서 이들을 저지한다. 평범한 영웅들을 거대 자본으로 억압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span></p> <p contents-hash="dada01107427757012f07d7f58642484e74ce3e5a23c3e2b8840772a230d3787" dmcf-pid="QF2KDNLxIC"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극본 이제인·전찬호, 연출 이창민) 측이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창민 감독, 이준호,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 김혜준 등이 참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5f777b494ad4509d6dd590694e9311bd8f299ebb03b83b213724a13f4c560c" dmcf-pid="x3V9wjoM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46359dhaw.jpg" data-org-width="700" dmcf-mid="b1Dc0ZYC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46359dha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0910f30298962d87a5123fe96441d763c0f509e751249d34d292e5c3eb48a6d" dmcf-pid="yaIsBptWEO" dmcf-ptype="general">'캐셔로'는 판타지 액션 장르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로부터 초능력을 물려받게 된 공무원 '강상웅'(이준호 분)이 세상을 구하는 여정을 담았다.</p> <p contents-hash="6032014f5203553965cae3a79c5c590ce2dd3c9a6753fbcf9365bc9a62a3eb3d" dmcf-pid="WNCObUFYws" dmcf-ptype="general">이준호가 강상웅을 연기한다. 상웅은 평범한 주민센터 공무원이다. 초능력을 얻었지만, 능력을 쓸 때마다 현금이 소진되는 딜레마를 겪는다. 그럼에도, 영웅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p> <p contents-hash="afd272d9fa49cf306cd7bb370d2ba4726f40be8c8d7ec8997c42b8eb11215325" dmcf-pid="Yosrz35Tmm"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1부 엔딩 장면이 울림이 컸다"며 "결혼을 위해 돈을 모아야 하지만, 초능력을 위해 돈을 써야만 하는 상웅의 딜레마가 흥미로웠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1741262e1270df21795895e0ed070f2519ad6e50ae6b5adad6a4d7f793e6c309" dmcf-pid="GgOmq01ywr" dmcf-ptype="general">캐릭터 구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내면의 변화다. 이준호는 "상웅은 초반에는 남을 구하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 능력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a6725eed5303f24f7a7330737e897d895834a919b8fce35045416411202748" dmcf-pid="HaIsBptWww" dmcf-ptype="general">이어 "하지만 점점 돈보다 정의를 쫓는 것이 자신의 천성과 맞음을 깨닫게 된다. 상웅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45c5d844a5eb89010311b3257437e4e1250b52bffbfadf9082661b641818f2" dmcf-pid="XNCObUFYO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47751eiwk.jpg" data-org-width="700" dmcf-mid="KLJRTIrN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47751eiw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400f3cce9e553bf56461e2aa1172a4e62b474e8b9fcc6f5e901a85d0e1187f0" dmcf-pid="ZjhIKu3GmE" dmcf-ptype="general">상웅은 다른 초능력자들과 팀을 이뤄 활약한다. 김병철이 그 팀의 수장이자 변호사인 '변호인' 역을 맡았다. 그는 술을 마실수록 벽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해진다.</p> <p contents-hash="8d3ed84d8b15b452a7863db00742ab06e624a42a7dd38f23fc223bcd0f71ca2d" dmcf-pid="5AlC970Hsk" dmcf-ptype="general">김병철은 취중 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술에 취했을 때의 헐렁하고 유연한 모습이 잘 묻어나도록 연기했다.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b33e088913bffed92d18e596a0f76cfdd8c7b8378e139238e14204653407231" dmcf-pid="1cSh2zpXDc" dmcf-ptype="general">김향기는 '방은미'를 소화했다. 섭취한 칼로리에 비례해 염력이 강해지는 인물이다. 특히 빵을 먹으며 능력을 극대화한다. 성격은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차다. </p> <p contents-hash="374b617493a520c3efc9e4f35a331a2ae533bdc6f2f28490dd29ad5f8873ba4c" dmcf-pid="tkvlVqUZOA" dmcf-ptype="general">그는 "빵을 먹으면서 대사나 액션을 하는 것이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 특히 초능력을 위해 다이어트를 포기해야 하는 사춘기 소녀 특유의 불만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32f1bd8ddf0139453fa8b08a6f07692a0d34afdcb834b60527157ef5a64e0bfd" dmcf-pid="FETSfBu5mj"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팀의 케미스트리를 자부했다. "현장에서 CG가 없었음에도 서로 어떤 능력을 쓰는지 느껴질 정도였다. 감독님께 이 연기가 잘 구현되게 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c8f0703e90c90846594751bbb4ea1522375348ca026eff95dbab12ef2f75d9" dmcf-pid="3Dyv4b71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49176uhga.jpg" data-org-width="700" dmcf-mid="9njg5WSr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49176uhg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824c9933258e45879d2b6607c0102ec813a04eeb201ff431afc72594e6f01a0" dmcf-pid="0wWT8KztOa" dmcf-ptype="general">관전 포인트는 '팀 상웅'과 '범인회'의 대격돌이다. 범인회는 초능력자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조직. 후계자 후보인 '조나단'(이채민 분)과 '조안나'(강한나 분)가 대척점에 선다.</p> <p contents-hash="7639b8e5669b209503662424e2303eaf2956efaa397b8db8f7f4f6820fe4e9df" dmcf-pid="prYy69qFrg" dmcf-ptype="general">이채민은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사냥이라는 단어에 집중했다. 목표물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잔혹함과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까지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c4ad58f642badd19605ba475fad4f750bb8b7cada32991adc0001d19a7cdbe" dmcf-pid="UmGWP2B3wo" dmcf-ptype="general">강한나는 안하무인 재벌 후계자의 모습을 부각했다. "조안나는 초능력자들을 견제하면서도, 그들을 흥미롭게 바라본다. 그런 예측불허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그렸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38d192eb71b5a99414f1ead2f8b4ff0421897de8abfa4968fa5a62e5dad73f6" dmcf-pid="usHYQVb0sL"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강한나는 "실제로 채민이가 마주 보고 있으면 무서울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 그 기세에 밀리지 않으려고 더 강렬하게 맞섰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d3e866e700d2f91ee277ad14210d5af896fc8fd2b4083d8e740490c467879d43" dmcf-pid="7OXGxfKpOn" dmcf-ptype="general">'팀 상웅'과 극중 관계는 적대적이지만, 현장에서는 따뜻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이준호는 이채민을 칭찬했다. "촬영 시작 전에 미리 연습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철저한 준비 덕분에 호흡이 자연스러웠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6fd115e4da264350ed379cae62e4e51d8445d3ca9a3f6514a46999eea2d2f5" dmcf-pid="z1KBkgiP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50570tehs.jpg" data-org-width="700" dmcf-mid="2kidWhsA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ispatch/20251222131450570teh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0d578635b3d8fbb8d5bae6c9f7ba660f1ad597c3eeb3801a66e6e269780dcba" dmcf-pid="qt9bEanQrJ" dmcf-ptype="general">이채민과 이준호는 각각 전작 '폭군의 셰프'와 '킹더랜드'로 넷플릭스 '톱 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채민은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 설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427e43fe0b6de6acf3a0f518e26edfe12045ff788ef98a875f7f6911442d8e8" dmcf-pid="BF2KDNLxsd" dmcf-ptype="general">이준호 역시 "성적의 숫자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냥 많은 분이 봐주셨으면 좋겠을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p> <p contents-hash="ef843d7000f02ca9773459f49d658d74b7ab804d20c7372258d0f8de118a0004" dmcf-pid="b3V9wjoMre"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강한나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서 만든 작품이다. 그만큼 모든 배우의 매력이 잘 살아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0ec82391803a1190af099a6c12436ab9fadf6d4b0e7c783fc867e43f7de01900" dmcf-pid="K0f2rAgRrR" dmcf-ptype="general">이준호는 "앉은 자리에서 8부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을 만큼 몰입도가 높다. 또한, 유쾌한 이야기들 속에 생활감이 잔뜩 묻어 있다. 깊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외쳤다. </p> <p contents-hash="01fd60c0db63065a23d81a3cfa6486351f4be0a124acef8b5ab63c47e2fb9744" dmcf-pid="9p4VmcaesM" dmcf-ptype="general">'캐셔로'는 오는 26일 처음 공개된다.</p> <p contents-hash="de761c7dcea93b2f18c2068b7e89ab46d11b0e5a62ae51e1bd239366d3953950" dmcf-pid="2U8fskNdmx" dmcf-ptype="general"><사진=송효진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틈만 나면’ 추영우, 허당美 폭주 12-22 다음 과기정통부, '첨단 GPU 지원' 산·학·연 AI 연구과제 공모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