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올림픽 도전사 한눈에…태릉국제스케이트장서 특별전 작성일 12-22 3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936년 조선인 선수부터 첫 메달 김윤만까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2/AKR20251222079700007_01_i_P4_20251222123712009.jpg" alt="" /><em class="img_desc">동계올림픽 도전사 특별전 '잇츠 아어 바이브'<br>[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체육회 한국체육박물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동계스포츠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br><br> 체육회는 1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1층에서 특별전시 '이츠 아워 바이브'(It's Our Vib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br><br>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의 도전과 성취 과정을 다양한 사료와 영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br><br> 먼저 1936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정연, 이성덕, 장우식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2/AKR20251222079700007_02_i_P4_20251222123712014.jpg" alt="" /><em class="img_desc">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원순 여행증명서<br>[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김정연은 1935년 전일본빙상대회 5,000m와 10,000m를 석권해 일본 선수를 제치고 대표로 선발돼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인물이다.<br><br> 해방 후 올림픽 참가를 위한 선배 체육인들의 노력도 조명한다.<br><br> 194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차 떠나다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전경무, 그를 대신해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IOC 가입을 끌어낸 이원순의 활약상이 담겼다.<br><br>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리스트인 김윤만 현 대한체육회 훈련본부장의 영광도 되새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2/AKR20251222079700007_03_i_P4_2025122212371201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의 IOC 가입 인증서<br>[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김 본부장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14초86을 기록, 우승자와 불과 0.01초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빙상계에 희망을 안겼다.<br><br> 전시장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이원순 여행 증명서를 비롯해 IOC 가입 승인서, 김윤만 본부장의 메달과 시상복 등의 유물이 전시된다.<br><br> 또한 'KOREA'라는 이름으로 태극기를 들고 처음 참가한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참가 영상 등 희귀 자료도 공개된다.<br><br> 전시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1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층 상설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충격’ 은가누도 2R에 끝났는데! 6R 버텨낸 ‘유튜버 복서’, 조슈아가 전한 진심…“모자를 벗고 존경을 표한다” 12-22 다음 풍류 왕자된 박보검, 수지 방탄소년단 뷔와 만든 명화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