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김병우 감독 "호불호 반응? 어느정도 예상..'노아' 이야기였다" [인터뷰①] 작성일 12-2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0x8QVb0C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c7c041feb911f9c8d3c512d1f193fd72b8c891d952ddb644da4839b3bbf7f5" dmcf-pid="YpM6xfKp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poctan/20251222120206453vbun.jpg" data-org-width="530" dmcf-mid="yJ9qKu3G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poctan/20251222120206453vbu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df6d99888df6ee1ddd6e1afc968b91d13ea65e3b5f8c68356d1ad14a106dba6" dmcf-pid="GfjoNiRfC4" dmcf-ptype="general">[OSEN=유수연 기자] 김병우 감독이 '대홍수'를 향한 호불호 반응에 답했다.</p> <p contents-hash="1e27dc5e34d439c052e17817e3bccbe407c8aad51ab21344991d7fb7e43555c5" dmcf-pid="H4Agjne4Cf" dmcf-ptype="general">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김병우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b6285200f29ebadcbaa379b3eb0cda2a35a57f7009470cfe5a42eca8bcafa6ad" dmcf-pid="X8caALd8hV" dmcf-ptype="general">‘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p> <p contents-hash="4345a3c81197b3aacf3841cb57d8965562299b631a732305f3ca1dd6360b361b" dmcf-pid="Z6kNcoJ6C2" dmcf-ptype="general">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의 작품으로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물의 다층적인 감정을 다루어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메가폰을 잡았다.</p> <p contents-hash="d17aaabbaa8eba81ef8c7183bc41684fe09d975ca8ce28860f3011ced2b0108a" dmcf-pid="5PEjkgiPl9" dmcf-ptype="general">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홍수’는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92개국 10위권 진입, 특히 상위권에 머물며 화제를 모았지만 SF와 재난물의 결합이라는 낯선 시도에 호불호 반응도 더러 있었다.</p> <p contents-hash="18dbf6362de277fc2bf2259e081b5f016e4eff463d3325553a66d1911e5f3f6c" dmcf-pid="1QDAEanQhK"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반응을 본 것이 있냐'라는 질문에 김병우 감독은 "올 여름부터 댓글을 안 보기 시작했다"라고 웃으며 "(불호 반응이)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목이 ‘대홍수’인데 대홍수가 반밖에 안나오냐 하실 수도 있다. 만명이면 만명의 생각이 있는거니까"라고 웃었다.</p> <p contents-hash="493ceb1725ae91f247ae5bde13f188f809e0bcf0940646c05aed549c83b2c5a7" dmcf-pid="txwcDNLxCb"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제목이 왜 ‘대홍수’냐, 했을 때는, 사실 저는 창세기 노아의 이야기가 컸다. 즉각적으로 연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있었는데, 그럼 단순히 재난의 이야기가 아니고, 새로운 세상, 종과는 연결이 되는 말 아닌가. 영화 나오기 전에 대홍수를 구글에 치면 노아 창세기 대홍수가 먼저 나왔다. 그만큼 그 키워드 자체를 통해 바로 연상되는게 그런 이야기였다. 거기에 대한 연상 작용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4781528b0fb645ec0b53e83f2d76ffd0f646d5462d1ad9a074f523e6f0bcf47" dmcf-pid="FMrkwjoMyB" dmcf-ptype="general">이어 "영화 속에서 '사람은 감정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하는데, 감정은 인간관계를 이뤄야 하는 건데, 제 생각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렬한 감정 중 하나는 부모와 자식 간의 감정이라 생각했다. 이전에 회의할 때나, 제가 모성이라는 단어를 꺼낸 적이 없다. 모성에 관한 영화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럼 영화가 납작해지는 거 같다"라고 소신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123397c38e21c6ee5b11f4cffd4feb24777f42bd7a4fd8e4386b3dd6db02167" dmcf-pid="31824b71T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결국 이건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고, 거기에서 잘 드러낼 수 있는 게 엄마와 아이의 관계 아닌가 싶었다"라며 "사실 어느 정도는 촬영하기 전부터, 예상한 부분이긴 하다. 열에 일곱 여덟 분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하고 만든 건 아니었다. 일단 많이 봐주시고 좋은 이야기든, 나쁜 이야기든 많이 해주시는 게 긍정적 반응이라 생각한다. 영화도, 할 이야기가 없는 것도 있지 않나. 저는 다 좋다. ‘대홍수’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주시는 게 너무나 저에겐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9cfd54f426da33accb36819179d12c75ee5c5c7759a7348a0a2acac879cb594" dmcf-pid="0t6V8Kztlz" dmcf-ptype="general">(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p> <p contents-hash="138c5df72ae8666fcddc2fb86587f0e86cdeff7697c4f867cebb81f5e47d36e0" dmcf-pid="pFPf69qFl7" dmcf-ptype="general">/yusuou@osen.co.kr</p> <p contents-hash="40873f0e28b436926c5fd305416edcc6ba7b81a50fc56da7d8c03a7fd1441792" dmcf-pid="U3Q4P2B3lu" dmcf-ptype="general">[사진] 넷플릭스 제공</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새신랑 된 김병우 감독 "♥함은정 '대홍수' 재밌다고, 평소 일 얘기 안 하는 편" [인터뷰①] 12-22 다음 ‘만약에 우리’ 구교환♥문가영, 이별로 완성되는 해피엔딩 [서지현의 몰입]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