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더 깊어지는 중년의 이야기 김민종 ‘피렌체’, 이탈리아에서 먼저 전해진 선물 같은 위로 작성일 12-2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NqwjoMR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4550deb8c8aebac42c6bf1ea4212cb40ea7bc3bb3b53c42241b1c2c21c6a12" dmcf-pid="x5jBrAgR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리스마스에 더 깊어지는 중년의 이야기 김민종 ‘피렌체’, 이탈리아에서 먼저 전해진 선물 같은 위로 (출처: IT EULEADE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bntnews/20251222114207750gaas.jpg" data-org-width="500" dmcf-mid="B61AutXSM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bntnews/20251222114207750ga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리스마스에 더 깊어지는 중년의 이야기 김민종 ‘피렌체’, 이탈리아에서 먼저 전해진 선물 같은 위로 (출처: IT EULEADER)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ad3ca3e1aff1870589f39de234f9687bd9a1d031de4435a5791f3d24c44f16f" dmcf-pid="ynpwbUFYeT" dmcf-ptype="general"> <p><br><strong>화려한 말 대신 남겨진 침묵, 크리스마스에 전해지는 중년의 위로</strong></p> <br>크리스마스는 중년에게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누구에게나 따뜻해야 할 날이지만, 중장년에게는 오히려 마음이 한층 가라앉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div> <p contents-hash="7470ec704f1939fc6414ff1fcddde311bdc376f25b6186f54ba41c1efdb09162" dmcf-pid="WLUrKu3GMv" dmcf-ptype="general">그렇기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가 오가는 연말의 계절은 지나온 시간과 지금의 삶을 마주하게 만든다.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는 바로 그 크리스마스라는 시기에, 중년의 마음에 조용히 와닿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533ce95d63d3a0273a87ea2bbeac850bf57ab7a88aa6ee14a01c1a2a493f38e1" dmcf-pid="Youm970HJS" dmcf-ptype="general">피렌체는 화려한 말 대신 침묵을 택한다. 설명하려 들지 않고, 눈빛과 여백으로 감정을 전한다. 삶의 한가운데에서 멈춰 선 중년 남자의 시간을 따라가며,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해온 순간들을 담담하게 꺼내 보인다. 김민종의 연기는 그 고요한 슬픔을 과장 없이 전한다.</p> <p contents-hash="884b2daa364c0539de9fed9548ff759e6041b4714c6e25a7b4f498c3eb7de8d7" dmcf-pid="Gg7s2zpXel" dmcf-ptype="general">이제 중년이 된 배우 김민종의 피렌체는 화려하지 않다. 크리스마스의 고요한 공기처럼 조용히 스며드는 영화다. 위로를 말로 건네지 않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내려놓게 만든다.</p> <p contents-hash="fa4438ac73767b38f9b8ff282e26886e484e5ee275394b409797ad9e09afdbec" dmcf-pid="HhM5LRPKLh" dmcf-ptype="general">중년에게 위로란 거창한 표현이나 극적인 변화가 아니다. 누군가 자신의 시간을 이해하고 있고, 지금의 자신을 그대로 두어도 괜찮다는 안도감에 더 가깝다.</p> <p contents-hash="783687d298a51d80361916be574fc3fed400f10a2ffa9209448011e2c41d1032" dmcf-pid="XlR1oeQ9dC" dmcf-ptype="general">크리스마스라는 계절 역시 이 영화와 닮아 있다. 화려한 장식이 지나간 뒤, 고요 속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 그 순간에 피렌체는 중장년에게 조용한 선물처럼 다가온다. 직접 말하지 않지만, 그 여운은 오래 남는다.</p> <p contents-hash="70d6d6b69389853772f4c24d7082c66d48c5368ba55ae22573248ba9600df81d" dmcf-pid="ZSetgdx2RI" dmcf-ptype="general">피렌체는 크리스마스에 더 의미가 깊어지는 영화다. 중장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작품은 위로가 되고,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다정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기억으로 남는다.</p> <p contents-hash="0661c462b8f049f514204ccfcf62dd5ed1f507c5fce7dcd52ce124f5c3840ff5" dmcf-pid="5vdFaJMVeO" dmcf-ptype="general">김민주 기자 <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국 열애설’ 윈터, SNS 재개…커플 타투 가렸다 12-22 다음 '폭군의 셰프' 커플에서 '캐셔로' 남매로…강한나 "이채민 눈빛 무서워"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