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42년엔 155만명 부족"…빈틈 노린 '돌봄앱' 뜬다 작성일 12-22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와플랫 'AI 생활지원사' 공급 확대<br>지자체 22곳 등 MOU 체결 완료<br>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기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1ae6V7h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5767d49c60a3efb5e07c50829ec006f0d993a2ea4fdeb74faa24d076a41e02" dmcf-pid="Q7tNdPfz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와플랫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ked/20251222113101409ahcd.jpg" data-org-width="1200" dmcf-mid="6mAztGTs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ked/20251222113101409ah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와플랫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4d791989e405f0bd1d36b1ab5768dfc38ee349d5279e6af19c1c0fe21729b9" dmcf-pid="xzFjJQ4qyw" dmcf-ptype="general">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AI 생활지원사'를 앞세운 디지털 돌봄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지자체 통합돌봄 업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장에선 반복·행정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 수단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거론된다.</p> <p contents-hash="151e0ceea10c5157911e49afdb871c09a7fb1f40e8598914c513d39b7ef82eca" dmcf-pid="yB0cnM6blD" dmcf-ptype="general">와플랫은 2021년 7월 설립된 이후 스마트폰 앱 기반으로 어르신 돌봄을 지원하는 모델을 제시해 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4월 용인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서초구, 시흥시, 성남시, 부산(부곡2동), 청주시, 진천군, 강북구, 음성군, 금정구, 괴산군, 증평군, 포천시, 경남사회서비스원, 마포구, 광진구, 강원사회서비스원, 강릉시, 제주사회서비스원, 제천시청·충북사회서비스원 등 지자체·기관 2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 <p contents-hash="e3baf9b64a5eb99e156a4ab9e3b4ee1319c2378eb826cf4ab61e17cbc6173566" dmcf-pid="WbpkLRPKvE" dmcf-ptype="general">협약에는 'AI 기반 노인 의료 통합돌봄 선도 모델' 구축, 'AI 기반 스마트 돌봄 지원체계' 운영, 'AI 기술 기반 고독사 예방' 등 통합돌봄 체계와 맞닿은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p> <p contents-hash="22844d326641ad155dd7671d6800ac5ec63a8082e98588769de06c18556c5b2f" dmcf-pid="YKUEoeQ9hk" dmcf-ptype="general">'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기술로 돌봄을 대체하기보다 반복적·행정적 업무 부담을 줄여 생활지원사가 정서적·물리적 돌봄에 더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p> <p contents-hash="b23c4a78fc343b6392dd96739e308fa50761126b593a41794a41407b20522fef" dmcf-pid="G9uDgdx2Wc" dmcf-ptype="general">이 서비스는 건강, 일상·안부, 여가생활, 안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건강 케어 기능으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심혈관건강 체크’,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연계, 인지기능 검사, 스트레스 지수·피로도 확인 등이 있다.</p> <p contents-hash="1a3db500d6536951e2b4bf9ce203443dbeea6caabf14a166a726ec6a5971bfec" dmcf-pid="H27waJMVlA" dmcf-ptype="general">일상·안부 케어의 경우 매일 전송되는 메시지 응답을 기반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기능이 지원된다. 안전 케어 기능은 스마트폰 움직임·통화 기록·앱 이용 등을 종합 분석해 48시간 동안 안부가 확인되지 않는 대상자를 알린다. 선택에 따라 관제·출동 연계 등이 추가된다.</p> <p contents-hash="e2178ae1203577f299a382fb8fb5cb177e108f2c9c58d4733cd2d51ac1d6a99a" dmcf-pid="XVzrNiRfWj" dmcf-ptype="general">돌봄 담당자는 PC 관리자 페이지에서 어르신 안부와 건강 리포트를 확인하거나 앱에서 담당 어르신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a2788626ab7809513ed78d86b1dceeeb4a06d9a61593c5f2e2e1c7e2b1e3e78" dmcf-pid="Zfqmjne4SN" dmcf-ptype="general">와플랫 앱 안부확인률은 평균 95%를 웃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용률은 평균 50% 이상이다. </p> <p contents-hash="a81218abdf6dc0e6a2028f2f293088e09e9bfdf13db52369efe8e476638caa5c" dmcf-pid="54BsALd8la" dmcf-ptype="general">성과 사례도 적지 않다. 포천의 한 어르신은 심혈관 건강 체크를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했다. '안부확인' 시스템으로 고독사를 3일 만에 발견하기도 했다. 고독사의 경우 발견까지 평균 26.6일이 걸린다. </p> <p contents-hash="54243f35c871cdc3bd27d3f6b86155b160c0bfe9061ba52805e5015dda2ab301" dmcf-pid="18bOcoJ6hg" dmcf-ptype="general">와플랫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기회로 보고 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의료·요양·주거 등 지역 자원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골자로 한다. </p> <p contents-hash="7a88246e7de69ae54822485c898367edb5c1bd6e359eac50dd5051aeff894d47" dmcf-pid="t6KIkgiPyo" dmcf-ptype="general">다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 제도를 운영하려면 담당 인력만 7000~7200명을 충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2042년 돌봄 인력이 최대 155만명 부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7592728d503b6a7bf0427d3dd3d4b838cec3f7ba6630d9571aed3b8baf11739b" dmcf-pid="FP9CEanQTL" dmcf-ptype="general">와플랫은 스마트폰 기반의 AI 생활지원사가 통합돌봄 현장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안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력난 심화를 앞두고 돌봄 종사자가 돌봄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것. </p> <p contents-hash="42af4f2f6d02b0f2a58e9be0a22ded71b807ed2d05ae54dc56513754cfafd7bb" dmcf-pid="3Q2hDNLxyn" dmcf-ptype="general">와플랫 관계자는 "AI가 데이터 분석과 단순 반복 업무를 전담해준 덕분에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눈을 맞추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진짜 돌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21b263d7e9f45adbdd38cb6e0efbfd320a92e14c60e58a5913be85aaeeb3137" dmcf-pid="0xVlwjoMhi"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금 아니면 못 사" 제철에 올인…'소비 패턴' 변했다 12-22 다음 해킹·과징금·소송까지…통신사, 새해에도 ‘보안 리스크’ 안고간다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