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서현진, '러브 미'로 입증한 '믿보배'의 가치 작성일 12-2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NiYlOcu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5fd352baf6c55c0cd5e85156b8b29701d5e749a4864eb31f11125b37c25d12" dmcf-pid="KgjnGSIk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8일 오후 서울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JTBC 새 금요 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영민 연출,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JTBC/20251222111813594pdqw.jpg" data-org-width="560" dmcf-mid="uuN9DNLx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JTBC/20251222111813594pd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8일 오후 서울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JTBC 새 금요 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영민 연출,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bc989df3c54960ce1314334a23132f75736117954495923911b03b8578b5733" dmcf-pid="96xfmcae3D" dmcf-ptype="general">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믿보배'다웠다. </div> <p contents-hash="0702834278697de9a5a56f4afbd1e514b7c8cb70fba9dbc4cc2cf47dd2c782b9" dmcf-pid="2PM4skNdFE" dmcf-ptype="general">서현진이 지난 19일 첫 방송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를 통해 시청자 기대를 넘어서는 활약을 펼쳤다. 30대 산부인과 의사 서준경 역을 맡아 가족과 사랑 이야기를 동시에 이끈 덕분이다. 특히 1, 2회에 중점적으로 그려진 가족 서사를 공감 있게 표현해 시청자 호평을 단숨에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f52f84883628e67147daf5a3401e7fb42551b4240cec5fbb3d1f9e739477c2b8" dmcf-pid="VQR8OEjJuk" dmcf-ptype="general">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엄마 장혜진과의 갈등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극 중 서현진의 엄마 장혜진은 과거 비 오는 날 딸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다 사고를 당해 다리를 잃었다. 이후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모든 말을 비꼬아 듣게 됐다. 그런 엄마의 히스테리는 아버지 서진호 역 유재명의 몫이 됐다. 유재명은 갈수록 상태가 심해지는 아내를 돌보기 위해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직장에서 퇴사했다. </p> <p contents-hash="0a8db0ba1b2208ff6f9e121284bb265be01e71b231c947afb5e4444a0653e590" dmcf-pid="fxe6IDAiFc" dmcf-ptype="general">서현진은 그런 부모에게 매정하기만 했다. 아버지의 퇴직 날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그간 고생하셨다'는 문자메시지로 인사를 대신했을 정도다. 매사에 뾰족하게 날 선 엄마 앞에서는 바른말을 참지 못했다. 그러다 여느 때처럼 말다툼을 벌인 직후 엄마가 뇌출혈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비로소 자신의 언행을 후회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ca31354d7e4ffb6026a65b74473a2304ea9ffb464eb5961a035b4830581df8" dmcf-pid="4MdPCwcn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서현진. JT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JTBC/20251222111814956ocss.jpg" data-org-width="560" dmcf-mid="ztNiYlOc7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JTBC/20251222111814956oc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서현진. JTBC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d42f32247af14d9d0360305ba0ee66e753a940349c3b9b183ad6265f219d5a1" dmcf-pid="8RJQhrkLFj" dmcf-ptype="general"> 바깥에서는 감정을 좀처럼 내비치지 않지만, 엄마 앞에서는 있는 말 없는 말 쏟아내는 서현진의 모습은 여느 자식들과 다르지 않았다. 세상에서 제일 편하기에 상처를 주는 데 거리낌 없는 가족이란 복잡한 관계를 자연스럽고 현실적으로 표현한 것. 숨 막혔던 엄마가 사라지고 더욱 커지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서현진의 오열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div> <p contents-hash="f5bb46464dd255796975a66f8db56eeb9b1951d365315bb3d85352005ffd6206" dmcf-pid="6eixlmEoFN" dmcf-ptype="general">가족 앞에서의 어두운 얼굴과는 반대로, 당차고 똑 부러진 의사로서의 행동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소개팅 자리에서 무례하게 구는 상대방을 혼쭐내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첫 만남에서 잠자리를 요구하는 상대방에게 '그러니까 지금 나랑 XX하자는 거죠?'라며 또박또박 내뱉으며 창피를 주는 장면은 트레이드마크로 손꼽히는 또렷한 발음과 날카로운 연기가 빛을 발했다. 해당 장면은 통쾌한 재미까지 주면서 SNS에서 '서현진 명장면'이란 타이틀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c0aab4f8957e9b9dcb523709c6b23ae89576714b2af206c5b8404419c1fe2c" dmcf-pid="PdnMSsDg7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서현진. JT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JTBC/20251222111816292vssa.jpg" data-org-width="559" dmcf-mid="BDWh970H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JTBC/20251222111816292vs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서현진. JTBC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1fdbb31372998ed3f6cbca7a0855a83963f68fc8b3195ce8444b29c61f06ebf" dmcf-pid="QJLRvOwaFg" dmcf-ptype="general"> 이웃집 남자 주도현 역 장률과의 '급전개 로맨스' 또한 서현진의 저력이 힘을 발휘했다. 서현진은 자꾸만 신경 쓰이는 장률마저 밀어내려 했지만, '외로워지려고 노력하는 사람 같다'는 그의 말을 듣고 모든 감정으로부터 도망치려 했던 자신의 상태를 깨달았다. 이후 장률을 찾아가 감정과 마주할 뜻을 굳히는 모습으로 로맨스를 점화시켰다. 곧바로 하룻밤을 보내고 장률의 침대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30대의 조심스럽지만 진한 로맨스를 과감하게 담아 눈길을 끌었다. </div> <p contents-hash="a56f617681b3c1365cfd1e64b298de5ef7b26bb0855f45e81350ed709e1c8be6" dmcf-pid="xLaJWhsAFo" dmcf-ptype="general">이처럼 가족과 사랑의 이야기를 균형 있게 풀어낸 서현진은 초반부터 '웰메이드'라는 시청자 극찬을 끌어냈다. 일부 팬들은 부모와 딸의 복잡한 관계와 사랑의 어려움을 교차시킨 이야기가 서현진의 대표작인 '또! 오해영'을 연상하게 한다며 그의 '인생작 경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ae9432574fd433e364a5b5eb51abea6d2c7bb72daabea6320cd92d4c7c20ed8d" dmcf-pid="y13XM49UuL" dmcf-ptype="general">서현진도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사랑이라는 게 꼭 남녀 간의 사랑만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가족 간의 사랑, 남녀의 사랑, 그리고 나 자신과의 소통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점이 '러브 미'의 장점”이라면서 “0∼40대가 격정의 시기이니 매콤한 '마라 맛'의 멜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p> <p contents-hash="9a675909e117002e09dd75553edf67509e58f84d5744668547b18978d2166c99" dmcf-pid="Wt0ZR82u0n" dmcf-ptype="general">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br> 사진=JTBC 방송 캡처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크리스마스 이벤트 쏟아진다" 넷마블, 대규모 게임 프로모션 돌입 12-22 다음 빈센트블루, 6년 만에 브랜뉴뮤직 떠난다 [공식입장]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