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라운드 10분으로 늘리자” UFC 캐스터 제안 작성일 12-22 2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2/22/0002575471_001_20251222103711585.jpg" alt="" /></span></td></tr><tr><td>옛 대회인 프라이드FC에서 쓰러진 상대에게 사커킥을 날리는 크로캅</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애닉 캐스터, ‘프라이드’ 방식 제안<br>“광고 편성상 불리할 것” 지적도</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종합격투기의 표준이 된 UFC 대회의 경기는 통상 5분 3라운드제다. 메인이벤트와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제를 취한다. 그런데 과거 최대 격투기대회였던 일본의 프라이드FC는 통상 1라운드 10분, 2~3라운드 5분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됐다.<br><br>이 방식을 UFC에 도입해 그 장점을 다시 취하려는 목소리가 있다. UFC 캐스터 존 애닉도 이 목소리에 동참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만약 규칙을 다시 도입할 수 있다면, 어떤 규칙을 선택하고 싶은가.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란 질문을 받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1라운드=10분”이라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팬들도 다양한 댓글을 달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br><br>예멜랴넨코 표도르, 미르코 크로캅 등 레전드 파이터로 대별되는 프라이드FC는 1라운드만 10분으로 늘려놓은 독특한 라운드 방식에 대해 항상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경기 흐름을 끊지 않고 확실히 결착(승부)을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왔다.<br><br>이 대회는 2007년 UFC를 운영하던 주파LLC에 흡수합병되며 명맥이 끊겼고, 이후로는 UFC 방식이 세계표준처럼 자리잡았다. 후신 격으로 2017년 출범한 라이진FF도 케이지 대신 링을 자주 쓴다는 점 외에는 5분 라운드 방식을 쓰고 있다.<br><br>UFC 캐스터 애닉이 1라운드 10분 제도를 제안한 것은 프라이드 측이 설명한대로 라운드별 단절을 막아 경기흐름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br><br>일반적으로는 라운드 소요시간이 늘어나면 서브미션을 노리는 그래플러에게 유리하다. 다만 1라운드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체력 소모가 커져 2, 3라운드가 졸전이 되는 경우가 있다.<br><br>애닉의 제안을 보도한 외신 에센셜리스포츠는 사커킥, 사점 니킥, 스톰핑을 유효 공격에 포함시키자는 팬들의 제안에도 주목했다. 이 역시 아주 오래된 논쟁거리다.<br><br>사커킥은 그라운드 상태의 상대 두부에 발차기를 하는 공격 기술이다. 사점 니킥은 그라운드 상태의 상대에게 무릎치기를 하는 기술이다. 스톰핑은 말 그대로 발로 상대를 밟는 기술이다. 모두 잔인해 보이는 기술이지만 선명한 KO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격 기술인 것도 사실이다.<br><br>국내 대회 또한 대부분 5분 3라운드제에 이런 공격은 금지하고 있다. 다만 후발단체 블랙컴뱃은 이를 이례적으로 허용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진흥공단, 제15기 KSPO 서포터스 수료식 개최 12-22 다음 6년 만에 돌아온 김건모, 피아노 치며 열창…한결 밝아진 얼굴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