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의사이다’ 가출 父 간 이식 요구 작성일 12-22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LWk970He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bde4709975e6b893fb411f1cd81a11cf7a2a02e013800cbbb7e8f913ad31fa" dmcf-pid="qoYE2zpX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호선의사이다’ 가출 父 간 이식 요구 (제공: SBS Plu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bntnews/20251222094704575zdjz.jpg" data-org-width="680" dmcf-mid="7xqYLRPK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bntnews/20251222094704575zd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호선의사이다’ 가출 父 간 이식 요구 (제공: SBS Plu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f1510ca819d42887e8b44df9b97dc529940bfe75252922d1391692a3d9b04c7" dmcf-pid="B7oVTIrNny" dmcf-ptype="general"> <br>‘이호선의 사이다’ 이호선과 김지민이 부모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돼 온 폭력과 착취를 정면으로 짚으며 시청자들과 같이 분노했다. </div> <p contents-hash="20dbe3b2b6560b6e9868c905db65ed4b60f801812a28f7a9303748171c4c09d2" dmcf-pid="bzgfyCmjMT" dmcf-ptype="general">지난 20일(토)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4회는 가구 시청률 0.4%(닐슨, 수도권, 유료 방송)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갔다. </p> <p contents-hash="063715443b2c8d44cf660e52716cb582b5cc3773f0472daaa8875f6058b4fed6" dmcf-pid="Kqa4WhsAJv"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는 ‘악마도 울고 갈 못된 부모 빌런’을 주제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뒤에 숨은 폭력과 방임의 실상이 연이어 공개돼 스튜디오를 분노와 한숨에 물들게 했다.</p> <p contents-hash="27a58b4c4fe1d54106df525b78e38d391bf1284193a647777c08de4b17b382e3" dmcf-pid="9BN8YlOcMS" dmcf-ptype="general">5위 사연은 ‘자식을 육아 도구로 쓰는 부모’로 두 살 된 동생을 돌보는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 어린 시절을 살아낸 사연자의 이야기였다. 아버지는 실직 후 방 안에 틀어박혔고, 어머니는 생계를 이유로 아이를 방치했다. </p> <p contents-hash="c6ab89af6d3580bdc6b31970a2781f359cd012227b25f58fc0a82b55ded7420f" dmcf-pid="2bj6GSIkel"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사실상 ‘부모 역할’을 떠맡아야 했다. 결혼을 앞둔 지금도 “동생을 데려가 키워라”라는 요구를 받는 상황에 이호선은 “이건 육아가 아니라 아동학대”라며 “큰 아이의 어린 시절을 통째로 빼앗은 부모화”라고 단언했다.</p> <p contents-hash="cce205e201a8a7e60f750e09fdb415626894063160840242e3b9671e21c13fb6" dmcf-pid="VKAPHvCEnh" dmcf-ptype="general">4위는 일상적으로 욕설을 쏟아내는 ‘욕을 멈추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고통받는 딸의 사연이 등장했다. 문제는 그 욕설이 손주에게까지 그대로 전이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호선은 “욕은 습관이 아니라 무례”라며 “아이 앞에서 반복되는 언어폭력은 최악의 교육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설명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물리적 거리라도 둬야 한다”라고 냉정한 해결책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8389b93c38b7a58622ad47423ad738723fdeef4997ddc027f160c222f0b3f7d2" dmcf-pid="f9cQXThDnC" dmcf-ptype="general">3위 사연은 자신의 욕망을 딸에게 투사하며 완벽함을 강요하는 ‘딸을 트로피로 여기는 엄마’의 이야기였다. 성적, 외모, 결혼까지 모든 선택을 통제당해 온 사연자는 “내 꿈이 뭔지 모르겠다”라며 혼란을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6b61fc10d51b54e4179216e828fb0b87200f515ea5731da389daa43081fbda61" dmcf-pid="42kxZylwMI" dmcf-ptype="general">이호선은 이를 두고 “욕망의 미니어처로 살아온 삶”이라며 “실패가 없는 인생은 결국 정체성을 잃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트로피가 되고 싶으면 본인이 되라”라는 한마디는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e13b5e6d7b23fc6932fb8ae527a31905f4e10f2403da07d579c480d06f7f3494" dmcf-pid="8VEM5WSrLO" dmcf-ptype="general">2위 ‘아들을 ATM기로 여기는 부모’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비와 생활비를 책임져 온 아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의 지속적인 금전 요구에 시달리는 사연이었다. 이호선은 “이건 사랑이 아니라 착취”라고 분노하며 “거머리 부모도 분명히 있다”라고 직설했다. 이어 “지금까지 충분히 했다. 이제는 경계를 세워야 할 때”라며 “평생에 걸친 학대”라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de19e42ecc55f0c65b8540bf80d9eeb834af50b8cb3b0c6e00a9b8268d3ada40" dmcf-pid="6fDR1YvmJs" dmcf-ptype="general">1위는 중학교 시절 폭력을 일삼다 가출했던 아버지가 수년 만에 나타나 간경변 진단을 이유로 몸이 약한 아들에게 간 이식을 요구한 충격적인 사연이었다. </p> <p contents-hash="f7084adb8df1e2a62eee311eb9810af3671119ed58820c0033c1f826f6d35213" dmcf-pid="P4wetGTsnm" dmcf-ptype="general">간을 이식할 경우 아들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무조건 네 간 받는다”라고 말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이호선은 “악마라고 생각한다”라며 “심장이 없이 사는 사람인데 왜 간은 있어야 돼?”라는 강력한 사이다 발언을 연이어 던졌다. 김지민 역시 “불륜 사연보다 더 화가 난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5caeeb51a02b9c4ab45a6358c4364f0061f0443ada953262d1d0d85a16941ac6" dmcf-pid="Q8rdFHyOdr" dmcf-ptype="general">‘이호선의 사이다’ 4회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돼 온 폭력과 착취를 하나하나 해체하며, 어디까지가 책임이고 어디부터가 범죄인지 분명하게 짚어냈다. 이호선의 냉철한 분석과 김지민의 감정 대변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분노를 넘어 ‘선을 긋는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20573c702dd35ffa7c0f2b9afaba3c1aa35480f8de54895f7a54910a0dc6a98b" dmcf-pid="x6mJ3XWIRw" dmcf-ptype="general">시청자들은 “사이다라는 제목이 과장이 아니었다. 오늘은 독사이다였다”, “부모한테도 선을 그어야 한다는 말이 이렇게 와닿은 적은 처음”, “김지민 리액션이 내 속마음 그대로라 대신 욕해준 느낌”, “자극적인 사연인데도 해법이 현실적이라 끝까지 보게 된다”라며 프로그램의 메시지에 공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92fef4ba69165b40c2ebd3b1bb0ea188f67a8c0dfca94df10f38aca8ecde45c9" dmcf-pid="ySKXaJMVMD" dmcf-ptype="general">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ca8c36d18b30b1b2cc04d633de88f8e47e928aaf64743ea9161964486df2eca8" dmcf-pid="WT25jne4nE" dmcf-ptype="general">한효주 기자 <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로 전하는 연말 인사…카카오 '메리톡마스' 12-22 다음 리뷰 관리부터 상담까지…네이버, 온서비스 AI로 소상공인 지원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