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모로코, 네이션스컵 개막전서 코모로에 2대 0 승리 작성일 12-22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22/0001318173_001_2025122209181257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모로코의 윙어 브라힘 디아스</strong></span></div> <br> 아프리카 축구의 신흥 강호 모로코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개막전에서 코모로를 꺾고 역대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뎠습니다.<br> <br>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인 모로코는 22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모로(108위)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br> <br> 지난 19일 끝난 2025 FIFA 아랍컵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요르단을 3대 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고 축구 축제'인 네이션스컵 첫 경기부터 코모로를 가볍게 꺾고 순항을 예고했습니다.<br> <br>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한 모로코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25 FIFA U-20 월드컵 우승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br> <br> 네이션스컵에선 1976년 대회를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승을 맛본 모로코는 이번 대회 개최국으로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br> <br> 모로코는 개막전을 맞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하는 브라힘 디아스를 오른쪽 날개로 선발 투입하는 4-3-3 전술로 코모로를 상대했습니다.<br> <b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는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는 벤치에서 대기했습니다.<br> <br> 모로코는 전반 8분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공략한 디아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수피안 라히미(알아인)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위에 그쳤습니다.<br> <br>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모로코는 마침내 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br> <br>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마즈라위가 투입한 크로스를 다이스가 쇄도하며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굳게 닫혔던 코모로의 골문을 열었습니다.<br> <br> 기세가 오른 모로코는 후반 29분 중원에서 아나스 살라흐-에딘(에인트호번)이 투입한 크로스를 아유브 엘 카아비(올림피아코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막힌 왼발 바이시클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승리를 매조졌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스튜디오벨루카, KBS후반제작기술국과 협업으로 AI-VFX 융합 기술력 선봬 12-22 다음 '리니지' 벗어난 엔씨, 1500억 베팅…'글로벌 캐주얼 사업'으로 승부수 [더게이트 게임]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