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 MLB 화이트삭스와 2년 504억 원에 계약 작성일 12-22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22/AKR20251222085945URX_01_i_20251222090011609.jpg" alt="" /><em class="img_desc">무라카미 무네타카 영입을 발표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 [시카고 화이트삭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일본 프로야구(NPB)의 대표 거포로 꼽히는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습니다.<br><br>화이트삭스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2일) 일본인 내야수 무라카미와 2년 총액 3천400만달러, 한화 약 50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br><br>이에 따라 지난달 7일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무라카미는 협상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에 성공했습니다.<br><br>2018년 1순위 지명으로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한 무라카미는 NPB 통산 892경기, 타율 0.270, 246홈런, 64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0을 남긴 리그 간판급 타자입니다.<br><br>2년 차에 곧바로 주전을 꿰찬 무라카미는 2021년과 2022년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를 2년 연속 수상했고, 소속팀 야쿠르트의 2021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견인했습니다.<br><br>특히 2022년에는 타율 0.318, 56홈런, 134타점으로 리그 타격 3관왕에 올랐습니다.<br><br>56홈런은 NPB의 전설인 오사다하루(왕정치)가 보유했던 일본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55개)을 경신한 신기록이었습니다.<br><br>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56경기에만 출전했지만, 복귀 후 22홈런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br><br>MLB 진출을 공식화했을 때만 하더라도 무라카미의 예상 계약 규모는 총액 1억 달러 이상이었으나, 실제 계약 규모는 그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br><br>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무라카미의 계약 규모가 줄어든 원인으로 최근 몇 년간 급증한 삼진 비율과 콘택트 능력에 대한 우려를 꼽았습니다.<br><br>매체는 "무라카미는 괴물 같았던 2022 시즌 이후 삼진과 헛스윙 비율이 급증했지만, 볼넷 비율과 출루율은 하락했다"면서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상대로 그의 엄청난 파워를 활용할 만큼 충분한 콘택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분석했습니다.<br><br>#MLB #NPB #무라카미무네타카 #일본 #시카고화이트삭스<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엔씨, 캐주얼 게임 경쟁력 확보 나서…MMORPG 일변도 탈피 12-22 다음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나현·김준호·정재원·박지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 출격 확정!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