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묻힌 해킹사태들…정부 조사 속도내나 작성일 12-22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롯데카드 발표 임박…KT도 연내 예정<br>개인정보위 과징금 처분은 시일 걸릴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0lJCdx2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86c15716c256bd254e0ec82719b29ad8cdf7dc337f61ca3dbf038e0b4bd096" dmcf-pid="0pSihJMV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BUSINESSWATCH/20251222083206791smug.jpg" data-org-width="643" dmcf-mid="FptD5EjJ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BUSINESSWATCH/20251222083206791smu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8060d5f2a2444a36d12a50b1fda418b4023f672894aa114aec9690da0206d4e" dmcf-pid="pUvnliRfve" dmcf-ptype="general">올 하반기 대형 개인정보유출 사태가 잇달아 터지면서 지연됐던 정부 조사 결과가 조만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지난 9월 발생한 롯데카드 사건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KT 개인정보 유출 조사 결과도 연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b1afd26cc945bc254d3ca2256c73bb3384962c0d922533535e99a8b403b0a87" dmcf-pid="UgfG2YvmTR" dmcf-ptype="general">22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위원회가 지난 9월22일 조사에 착수한 롯데카드 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당시 롯데카드는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CI(Connecting Information), 주민등록번호, 카드관련 정보, 가상결제 코드 등이 유출됐다. 유출 규모는 297만명 수준이다. 개인정보위는 신용정보법에 따른 신용정보 유출과 별개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사해왔다.</p> <p contents-hash="6d10bbb870aa7c448bc068739391b0686169599f06122dd2a3b9ac79ce167591" dmcf-pid="ua4HVGTsWM" dmcf-ptype="general">KT 사건 최종 결과도 연내 나올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쿠팡 개인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1f62e7a9a506c154a68c492a4d4f459a90b19cee4dd5dc56b4e5654f037b9f3" dmcf-pid="7N8XfHyOSx" dmcf-ptype="general">다만 KT에 과징금 처분을 내릴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발표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내용도 복잡해서다. KT는 해킹된 기지국을 통해 자사 가입자들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는데,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cfd0161624157963fd001983b4d51159da87c370b4e6cb7f97483cb5b6e4a532" dmcf-pid="zj6Z4XWIvQ" dmcf-ptype="general">쿠팡의 경우 KT보다는 사안의 복잡성이 덜하지만 조직구조의 복잡성이 조사에 차질을 빚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전해졌다. 쿠팡은 3370만건에 달하는 계정의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성명·전화번호·주소·공동현관 출입번호, 주문정보 등이 유출됐다. 정부 관계자는 "쿠팡의 보안 관련 부서들은 수직적인 구조가 아니라 수평적인 구조이고 관련 직원들의 신규 유입, 이탈도 많고 외국인도 섞여 있어 소통부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cb3243a425b8c53dd775ca05f77e35ef1d77f4815e6876dca65074c35d0fbb7" dmcf-pid="qAP58ZYCWP" dmcf-ptype="general">지난달 61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넷마블 역시 자체조사 내용이 점차 확대되면서 조사도 복잡해지고 있다. 당초 넷마블은 PC 게임 사이트 고객 정보와 PC방 사업주 정보, 전현진 임직원 정보 등이 유출됐다고 했다. 추가로 공지된 유출 내용은 고객센터 문의 고객의 이름과 이메일, 주민등록번호뿐 아니라 입사지원자의 입사지원서 및 주민등록번호, 잡페어 부스 방문자의 개인정보, B2B(기업간거래) 사업 제안 담당자의 개인정보 및 사업 제안서 등이다.</p> <p contents-hash="5c2d1141370896177eb7ad891a6c78d87490b51aad1cf86a26180833ad22521d" dmcf-pid="BcQ165Ghl6"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쿠팡 사안과 관련해선 국회에서 청문회가 열리는 등 정치권의 관심까지 집중돼 다른 기업들의 사건이 묻히는 감도 없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일반 소비자 단위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정부가 연일 징벌적 과징금을 운운하고 일부 분야 유출이 아니라 총체적 문제로도 확대되고 있어 차후 과징금 처분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d9bc49349aa388eebc079dea3ac97831abc7196325d31f9feefa22f137f557d" dmcf-pid="bkxtP1HlC8" dmcf-ptype="general">김동훈 (99re@bizwatch.co.kr)</p> <p contents-hash="5c8d58d5e0b35080cb95c1a77ad865450d1c27e03a80a16918ecb40bae79429b" dmcf-pid="KEMFQtXSl4"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플래티어 genser, '제로클릭' 위기 돌파할 GEO 특화 기능 본격화…이커머스 트래픽 주도권 탈환 12-22 다음 스포츠복지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101개소로 확대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