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뻔했다! 조슈아에 완패→'턱 부러진' 제이크 폴 근황 공개 "수술은 잘 끝났지만…" 작성일 12-22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제이크 폴, 조슈아에 6R KO패<br>챔피언 출신 복서 높은 벽 실감</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22/0004019710_001_20251222082407186.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크 폴이 수술대에서 근황을 전했다. /제이크 폴 SNS</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22/0004019710_002_20251222082407238.jpg" alt="" /><em class="img_desc">제이크 폴(왼쪽)이 20일 조슈아와 경기에서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00만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28·미국)이 근황을 공개했다. 헤비급 세계 챔피언과 올림픽 금메달리시트 경력을 갖춘 앤서니 조슈아에게 완패한 후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대 위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큰 부상을 감출 수는 없었다.<br> <br>제이크 폴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펼쳐진 프로복싱 경기에서 조슈아와 주먹을 맞댔다. 진짜 '헤비급 강자'로 맞대결을 벌였다. 지금까지는 은퇴한 UFC 출신 파이터나 복서 등과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전성기가 지난 상대들을 만나 승리를 챙기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짜 강한 상대를 만나면 한계를 보일 것이라는 지적을 했다. 밑천이 드러나다.<br> <br>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프란시스 은가누를 KO로 물리친 조슈아의 저력에 완전히 밀렸다. 시종일관 파워에서 뒤지며 끌려다녔고, 제대로 된 공격을 적중하지 못했다. 경기 전 보였던 엄청난 자신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결국 6라운드에 한계를 드러냈다. 6라운드 1분 31초 만에 라이트 훅에 맞고 일어서지 못했다.<br> <br>경기 내내 도망 다닌 끝에 세 번의 다운을 당한 후 KO패 했다. 3분 8라운드로 진행된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졸전을 거듭했고, 경기 중반 체력까지 떨어져 더 크게 흔들렸다. 결국 조슈아의 묵직한 펀치들에 무너지면서 백기를 들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22/0004019710_003_20251222082407278.jpg" alt="" /><em class="img_desc">다운되는 제이크 폴(가운데).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제이크 폴은 경기 후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술 후 사진을 공개했다. 수술대에 누워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있다. 자신감을 잃은 듯하지만 제대로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br> <br>그는 "수술은 잘 끝났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턱 양쪽에 티타늄 플레이트를 두 개씩 삽입했고, 치아 몇 개를 발치했다. 7일 동안 유동식만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슈아에 일방적으로 맞고 수술대에 올라 일정 기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날 패배로 프로복싱 전적 12승 2패를 마크했다.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왕중왕전 우승…승률·상금 등 세계신기록 4개 12-22 다음 김우빈·신민아 결혼, 손글씨 메뉴판·답례품까지…'쏘큐트'한 부부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