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서 쌀밥·김치, 행복했다” 한국계 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 작성일 12-22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aYIYNLxyb"> <p contents-hash="6adc3c53b10d3466242b5a4de24ed9dd438dfa9ad6629d89661923ea00c38095" dmcf-pid="6NGCGjoMTB" dmcf-ptype="general">8개월간의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를 마치고 지난 9일 지구로 귀환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은 우주 생활 중 김치와 쌀밥, 김 등 한국 음식이 특히 그리웠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033315c22e83347f671de87a3b933dc2fa4047dcdefbcc6bb226adffb5bf47e" dmcf-pid="PjHhHAgRCq" dmcf-ptype="general">21일(현지시간) NASA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조니 김은 최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ISS에 있을 때 먹은 음식에 대해 “(NASA)존슨우주센터에서 보내준 추수감사절 선물에 칠면조 등 훌륭한 음식이 들어있어서 감사했지만, 가장 좋았던 건 나를 위한 ‘케어 패키지’에 담겨 올라온 거였다”며 “가족들이 김치랑 쌀밥, 김 같은 걸 보내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f85a7161adcecfa8ccef4f6a36f41692011d3bd633c8689590cf3328adbcf6c" dmcf-pid="QAXlXcaeSz" dmcf-ptype="general">이어 “그건 내가 자라면서 먹던 음식들이었는데 우주에서는 그런 걸 거의 못 먹었다”며 “집에서 먹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6320ec25f132c35316ea88d310f4a4c7226a24655fa65149735139677e6336a" dmcf-pid="xcZSZkNdT7" dmcf-ptype="general">앞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ISS에서 추수감사절(11월27일) 당시 동료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음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햇반과 김치를 소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p> <p contents-hash="9ce3a82d0113a8af56a7540ba9da0acd92f495b6161f81fc860c6eaa58171406" dmcf-pid="yui6i70Hyu" dmcf-ptype="general">조니 김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이 그의 삶에 미친 영향을 묻는 말에는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공감 능력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1fce1a7de737fae4961194c2033afc6f0c80718bd7fc491e643b3c6324c46f03" dmcf-pid="W7nPnzpXlU" dmcf-ptype="general">그는 “이민자 부모를 둔 많은 1세대나 2세대 미국인들처럼 나도 두 세계 사이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렇게 자라면서 때때로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려웠다”며 “내가 완전히 한국인이라고 느끼지도, 완전히 미국인이라고 느끼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91bdb246a9f797ac90f88c424af07ea86008c5454f19867426be5c6ff0c59ee" dmcf-pid="YzLQLqUZlp" dmcf-ptype="general">이어 “그건 정말 힘든 일이었고, 나 역시 그런 도전을 겪으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갖게 됐다”며 “그것은 분명히 지금의 나라는 사람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aa662174cd5547062ea82d5693e2341a327d12e3287aae2bcba3d4b8884b03d" dmcf-pid="GqoxoBu5W0" dmcf-ptype="general">아울러 그는 “한국에서 우주항공청(KASA)이 막 출범했다는 걸 알고 있다. 정말 자랑스럽고 기대가 된다”며 “이는 NASA가 주도해 온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함께하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7c0f1b318da561134c9f3d90b7ae470b0be74b48cbc180a7ce6e5ae088c290f" dmcf-pid="HBgMgb71y3" dmcf-ptype="general">그는 이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우주비행사가 된 주된 동기는 사실 우주에 가는 게 아니었다”며 “물론 그건 이 일의 일부지만, 내게는 NASA라는 공공 서비스 플랫폼에서 과학 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열망이 훨씬 더 컸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d81de98090fe1523a661fadf39fb24576543ce6be4b2e61e1f220875df43d46d" dmcf-pid="XxsjsM6bWF" dmcf-ptype="general">이어 “우주에 다시 가고 싶긴 하지만 그것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느끼지는 않는다”며 “나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모든 사람에게서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데 매우 열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8130216dd09b39498be6510f32e9f550aa9f99120049ae398a35fe04447747b" dmcf-pid="ZMOAORPKyt" dmcf-ptype="general">그는 우주에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웠던 장면으로는 태양 활동으로 인해 지구에서 나타난 ‘오로라’를 꼽았다. 또 “허리케인이나 쓰나미 같은 자연 현상도 많이 목격했는데, 그건 지구에 엄청난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순간에는 장엄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7ef40008269803545939f45f631a449e79403c748c303916f73cc801b997ae" dmcf-pid="5RIcIeQ9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로 귀환 후 NASA 기자회견 참석한 조니 김. NASA 유튜브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t/20251222080727910ueie.png" data-org-width="640" dmcf-mid="4PoxoBu5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dt/20251222080727910uei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로 귀환 후 NASA 기자회견 참석한 조니 김. NASA 유튜브 영상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aeae3f4583addfeb80d9fbdff89e340c9bc904e03f80e0a1cab3a5623b9a1b" dmcf-pid="1eCkCdx2l5" dmcf-ptype="general"><br> 정용석 기자 kudljang@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바타: 불과 재’ 200만 눈앞 12-22 다음 봅슬레이 2인승 김진수 팀, 월드컵 4차 대회 두 번째 경기서 8위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