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화려한 피날레’ 장식한 韓 배드민턴에 찬사 “항저우 땅에 애국가 세 번 울려퍼져, 가슴이 벅차오른다” 작성일 12-22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22/0001087431_001_20251222074110026.jpg" alt="" /><em class="img_desc">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em></span><br><br>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에 이재명 대통령이 격려의 말을 남겼다.<br><br>이 대통령은 21일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올해 마지막 대회였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우승을 휩쓴 것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가 우리 선수들의 성과에 경이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22/0001087431_002_2025122207411006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왕즈이를 꺾고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항저우 |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이 대통령은 “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중국 항저우 땅에 애국가가 세 번이나 울려퍼졌다.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감격을 전했다.<br><br>한국 배드민턴은 지난 21일 막을 내린 파이널스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여자 복식의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를 2-0(21-17 21-11)으로 꺾고 우승한데 이어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왼쪽 허벅지를 다친 듯 절뚝거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1(21-13 18-21 21-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역시 중국의 량웨이컹-왕창을 2-0(21-18 21-1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등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22/0001087431_003_20251222074110132.jpg" alt="" /><em class="img_desc">백하나(오른쪽)-이소희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항저우 | AFP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올해 73승4패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달성했다. 여기에 대회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누적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 역대 배드민턴 선수 중 최초로 ‘시즌 상금 100만 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br><br>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셀 수 없는 땀과 눈물,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22/0001087431_004_20251222074110180.jpg" alt="" /><em class="img_desc">김원호(왼쪽)-서승재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우승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항저우 |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셔틀콕 여제’ 안세영 “믿기지 않는 이 기록, 너무 감사드린다” 12-22 다음 티엔, 남자프로테니스 U-20 대회 넥스트 젠 파이널스 우승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