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치아 통증' 김민재 결장…뮌헨은 하이덴하임에 4:0 대승 작성일 12-22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22/0001318124_001_2025122207200763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strong></span></div> <br>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가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팀은 대승으로 개막 이후 15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뮌헨은 오늘 독일 하이덴하임의 보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에서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br> <br> 이로써 뮌헨은 개막 이후 13승 2무(승점 41)의 무패 행진을 펼치며 단독 선두를 달렸고, 2연패를 당한 하이덴하임(승점 11)은 17위에 머물렀습니다.<br> <br> 뮌헨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이덴하임에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br> <br> 독일 매체 tz는 경기에 앞서 "뮌헨이 체력적으로 한계에 몰렸다. 장기 부상자인 자말 무시알라(종아리뼈 골절 및 발목 탈구), 요주아 키미히(발목 부상), 마누엘 노이어(허벅지 근섬유 파열), 사샤 보이(질병), 콘라트 라이머(경고 누적) 등이 결장한다"고 전했습니다.<br> <br> 이 매체는 이어 "김민재도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올 시즌 마지막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김민재는 주중 중반부터 훈련 강도를 낮췄다"며 "의료진은 뱅상 콩파니 감독과 상의한 끝에 하이덴하임전에 김민재를 쉬게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예상대로 김민재는 이날 하이덴하임전에 결장했고,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앙 수비수 조합을 이뤘습니다.<br> <br> 주전급 선수가 많이 빠졌지만, 뮌헨은 볼점유율에서 73.9%-26.1%로 크게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23개-7개로 압도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br> <br>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쪽 풀백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헤더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뮌헨은 전반 32분 마이클 올리세가 문전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br> <br> 전반을 2대 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41분 루이스 디아스가 헤더로 쐐기골을 꽂았고, 후반 추가시간 '골잡이' 해리 케인이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4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br> <br>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81골 19도움을 기록, 공격포인트 100개를 달성했습니다.<br> <br> 특히 케인은 78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100개를 채워 아리언 로번(119경기)이 보유했던 역대 분데스리가 최소 경기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 기록을 무려 41경기나 줄였습니다.<br> <br> 한편,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마인츠는 장크트파울리와의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br> <br> 정규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에 그친 마인츠(승점 8)는 올해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꼴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br> <br>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두 차례 슈팅 시도가 모두 무산됐고, 마인츠 역시 5차례 슈팅에서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력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 관련자료 이전 李 대통령, 세계무대서 반짝 빛난 韓 셔틀콕 향한 찬사… “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 12-22 다음 본, 알파인 스키 월드컵 이틀 연속 3위 입상…우승은 고자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