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 티엔, 넥스트 젠 ATP 파이널스 우승. 차세대 스타 선수 예약 작성일 12-22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2/0000012164_001_20251222070608882.jpg" alt="" /><em class="img_desc">ATP 넥젠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러너 티엔. ATP</em></span></div><br><br>러너 티엔(미국)이 전 주니어 세계 1위 알렉산더 블록스(벨기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넥스트 젠 ATP 파이널스(Next Gen ATP Finals)의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다.<br><br>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티엔은 브록스를 상대로 4-3(4), 4-2, 4-1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티엔은 이 대회 역대 8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선수로는 2022년 브랜든 나카시마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티엔은 지난해 결승에서 주앙 폰세카(브라질)에게 패했던 아쉬움을 딛고, 이번에는 대회 톱 시드로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br><br>티엔은 레전드 마이클 창(미국)의 지도를 받기 시작한 이후, 올해 메츠 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을 28위까지 끌어올리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올시즌 톱10 상대로 5승 4패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세계 2위였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꺾으며 주목을 받았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2/0000012164_002_20251222070608928.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후 코치진과 우승을 기념하는 티엔. 가장 오른쪽이 마이클 창이며 그 옆은 창의 아들.</em></span></div><br><br>티엔은 2025년을 세계 121위로 시작하였으나 1년만에 거의 1백계단 랭킹을 끌어올렸다. <br><br>결승전은 서로 다른 두 스타일의 만남이었다. 190cm의 장신을 활용해 강력한 서브로 경기를 주도하는 브록스에 맞서, 티엔은 탄탄한 베이스라인 수비와 정교한 포인트 관리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이러한 티엔의 경기 운영 능력에는 전 세계 랭킹 2위 마이클 창의 지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2/0000012164_003_20251222070608977.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자 티엔과 준우승자 브록스(오른쪽).</em></span></div><br><br>1세트는 두 선수 모두 견고하게 자신의 게임을 지켜내며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에서 티엔은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두 번 미니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5-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1세트에서 브록스는 100%의 첫 서브 성공률을 기록하며 그 중 71%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세컨드 서브 상황에서는 단 한 포인트도 따내지 못했다.<br><br>2세트에 들어서자 브록스의 첫 서브 성공률이 56%까지 떨어졌다. 투어 최고의 리터너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티엔을 상대로 서브가 흔들리자 브록스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다. 반면 티엔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꾸준히 지켜나갔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br><br>두 세트를 따낸 티엔은 승기를 완전히 잡으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효율적으로 지켜나가며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YOUNG GOAT'에 '염소' 이모지까지.. 안세영의 위상, BWF가 증명 12-22 다음 [스브스夜] '런닝맨' 김종국, "송지효 반쪽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황금 열쇠 준비"···크리스마스 선물 공개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