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정경호, 여론도 움직인 기발한 한 수 [TV온에어] 작성일 12-22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qw3mEo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d6ea71a70dff6ecd4f40a190b966db98359c364f0048e5683c0b62f954d561" dmcf-pid="7sBr0sDg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로보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tvdaily/20251222063411732zpdb.jpg" data-org-width="658" dmcf-mid="ps8SbThD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tvdaily/20251222063411732zp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로보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19e681f1c7f1d87fa97b33a400bdb7af3c62443c1388594c15fb25a8cc0425" dmcf-pid="zObmpOwaW0"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프로보노' 정경호가 기발한 수로 의뢰인의 승소를 이끌어냈다. </p> <p contents-hash="d35e595b1295a63babfa9256890ec53d662cbb2969235e48071d75d40e6cc669" dmcf-pid="qIKsUIrNT3" dmcf-ptype="general">21일 저녁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연출 김성윤) 6회에서 강다윗(정경호)은 박기쁨(소주연)과 함께 남편의 반복된 외도 의심과 폭언으로 이혼하고 싶다는 의뢰를 한 카야를 위해 변론을 했다. </p> <p contents-hash="687713cd561b87eb466d1b8e65945daa2ec88114a0ceca830558daac67d91c27" dmcf-pid="BC9OuCmjSF" dmcf-ptype="general">카야의 시아버지에 대한 성폭행 혐의 판결은 끝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이 내려졌다. 설상가상 상고까지 기각되면서 카야는 결혼 취소가 확정되돼 결혼 비자도 취소되고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p> <p contents-hash="a64f80c3d6ac7d6d6a61b868403b0be49aaae838b4a72f8e0da29a688ce07042" dmcf-pid="bh2I7hsACt" dmcf-ptype="general">이에 강다윗을 필두로 한 프로보노 팀은 카야의 추방을 막기 위해 백방으로 나섰다. 밤까지 지새우며 방법을 찾아나섰지만, 카야의 추방이 확정됐다. </p> <p contents-hash="978087d227393ef9b93c6a3efa0761b91a0f9832cd2eebd1674b1361fea5f162" dmcf-pid="KlVCzlOcW1" dmcf-ptype="general">카야가 추방되기 직전, 강다윗이 묘수를 냈다. 바로 망명하는 것이었다. 강다윗은 "난민법 제5조 6항에 따르면 난민 신청자는 난민 인정 여부에 관한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대한민국에 체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b88273d16504dcc38b1728c0af4f00e9ccd0ef7a062be389bd48219c24b980" dmcf-pid="9SfhqSIk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tvdaily/20251222063413054bugs.jpg" data-org-width="658" dmcf-mid="UFIfE82u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tvdaily/20251222063413054bug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8aa1564704e5741b5a142191a396d23d13b06cc73d652bc0c4630e74d1d4745" dmcf-pid="2v4lBvCEyZ" dmcf-ptype="general"><br>강다윗은 법정에서 "저는 지금 대한민국 사법부에게 질문 드리는 거다. 성폭력 가해자는 풀어주고 피해자는 추방하는 나라 그런 나라가 정말 선진국이 맞나"라고 항변했다. </p> <p contents-hash="ac2dec29b4ea1a25019ec2453dc63cb0babbf35e77008ab9e98626dd44edf411" dmcf-pid="VT8SbThDhX" dmcf-ptype="general">이어 강다윗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한반도 및 그 부속 도서 전체다. 단지 휴전선 이북은 법적으로 반국가단체인 북한 정부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을 뿐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영토 안에서 다른 나라가 존재할 수 있다. 가해자와 비호자들, 그리고 방관자들의 나라. 설마하니 그런 것들이 이 대한민국의 전부일리 없다. 이 땅의 일부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을 뿐이다. 이 땅의 유일한 합법 정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정부에 망명을 신청하는 것일 뿐이다. 재판장님은 어느 나라 사법부에 속해 있느냐"고 했다. </p> <p contents-hash="03531a873a2e345ad79f9dbd38edfce74c78fec29c321dd9a7bc9f2f08832e3b" dmcf-pid="fKDBaKztTH" dmcf-ptype="general">재판장은 "이거 이기려고 하는 재판 맞느냐. 나라 망신시키려는 재판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강다윗은 "저는 내 나라 대한민국을 믿기에 이러는 거다. 바로 종결하신다면 제가 무서워서 도망가는 걸로 생각해도 되느냐"고 해병대 출신인 재판장의 자존심을 일부러 건드렸다. </p> <p contents-hash="efcd17298bebf7c3e01331ee84f7fc3a7a629c1f3c51c6110a8e16a53cdff144" dmcf-pid="49wbN9qFTG" dmcf-ptype="general">하지만 강다윗은 패배할 수도 있는 걸 알면서도 재판을 진행한 것이었다. 강다윗은 "질 줄 알면서도 해야하는 재판이 있다고 하지 않느냐. 그게 공변들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면서 "그런데 나는 지는 거에는 관심이 없다. 재판은 져도 사건은 이길 거다. 이제 한 달 반 남지 않았느냐. 세계 난민의 날"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459a51b2a42fa2813b22615966961492bfee87158c8d4e7ddc0d88889be74a57" dmcf-pid="82rKj2B3vY" dmcf-ptype="general">대통령이 UN 연설을 앞둔 것을 이용해 여론을 움직이려고 한 것이다. 강다윗의 예상은 적중했다. 카야 사건은 가해자에게 제대로 된 처벌을 내리지 않은 사법부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들의 동참으로 이어졌고, 카야를 지지하기 위해 망명신청을 하는 여론도 들끓었다. </p> <p contents-hash="0d0f81ec09da2034f75b922b7f670fcba76fdad338b7e04b5c434a48eee247e8" dmcf-pid="6Vm9AVb0WW" dmcf-ptype="general">재판장은 "저는 지난 35년 간 바로 그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판사로 근무한 것 같다. 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한 난민불인정처분을 취소한다.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카야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함께 재판장은 "카야 씨, 그동안 힘들었느냐.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대한민국에 와 줘서"라고 말한 뒤 자리를 나섰다. </p> <p contents-hash="46f2a9c315efdc58e6a81dacd4afb8a015be60d071b8c215560fe18f78d88c07" dmcf-pid="Pfs2cfKpCy"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프로보노']</p> <p contents-hash="c024cc335169b1d880831d4fa8d1baa28d5d7e540d01751f89ccfe7dba996bf2" dmcf-pid="Q4OVk49UhT"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프로보노</span> </p> <p contents-hash="7a70b4622980996af88d6affef6ff256df3ec78c998aec7ecf6917902948297d" dmcf-pid="x8IfE82uvv"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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