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0년 만에 ‘연구개발특구’ 새 판 연다 작성일 12-2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10년 만에 강원연구개발특구 신규지정<br>바이오·디지털헬스·반도체 3대 축, 춘천·원주·강릉 삼각 벨트<br>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잇는 여섯 번째 광역 혁신거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UyfWSrDp"> <p contents-hash="37c356b77afb31f2730b51e057736731b7ec48f80d22a4f21a1e6df646f06b42" dmcf-pid="fQuW4YvmE0"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강원특별자치도를 신규 연구개발특구(광역)로 지정했다. 전북 특구 이후 10년 만의 추가 지정으로, 강원은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에 이어 국내 여섯 번째 광역 연구개발특구가 됐다. </p> <p contents-hash="b2934ef5beb49efccd7cc7419c46ed5e0b9c77d56274e8fea67399892b9384d0" dmcf-pid="4x7Y8GTsD3"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지정을 통해 강원을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반도체(센서) 소재·부품의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ea2b53c5f90f74a77fc3c7a93b03f1b347d4b2c180369ae2a974430ec69189a" dmcf-pid="8MzG6HyOrF" dmcf-ptype="general">이번 강원연구개발특구는 춘천·원주·강릉을 잇는 3대 지구로 구성된다. 전체 면적은 11.7㎢로, 사업화 I 지구(춘천) 3.4㎢, 사업화 II 지구(원주) 5.5㎢, R&D 지구(강릉) 2.8㎢다. 기존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1.86㎢)도 광역 특구에 포함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d1fd61dcfee380abec036b270d42a91d53800316c50ee3cb61d607ad9ace0f" dmcf-pid="6of3J01yr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춘천 시청.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Edaily/20251222000208104czym.jpg" data-org-width="670" dmcf-mid="2YDdvJMV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Edaily/20251222000208104cz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춘천 시청.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4e69f32e646cb62c81f1d87dfa85329a212a384f6f87fe2591c9585db1dc1cf" dmcf-pid="Pg40iptWO1" dmcf-ptype="general"> 춘천은 바이오 신소재와 진단·치료제의 실증과 사업화를 맡는다. 강원대와 한림대, 춘천바이오벤처타운을 연계해 천연물 기반 신약과 항체 융복합 기술을 상용화하는 거점으로 키운다. 콜레라 백신과 보툴리눔 톡신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들이 집적된 점이 강점이다. </div> <p contents-hash="bb74f3670f87651a3605dbb74b1f62e6097872e21c61676caba7765001161417" dmcf-pid="Qa8pnUFYs5" dmcf-ptype="general">원주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헬스케어용 반도체(센서) 소재·부품의 실증과 사업화를 담당한다.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강릉원주대, 원주의료기기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AI·센서 기반 예측·관리 솔루션을 개발·생산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p> <p contents-hash="0ed475a5c508e1c9d57a11735b40e58579d1dae4e5dc2f118def71bd0119ab77" dmcf-pid="xN6ULu3GrZ" dmcf-ptype="general">강릉은 R&D 지구로서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의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연구개발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출연연을 축으로 글로벌 수준의 소재·부품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춘천·원주의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하는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p> <p contents-hash="68f6dc8a6c1cb523607ad87abd7efd856a9c600f34e14f6e22f801bf035a6505" dmcf-pid="y0SA1caeEX" dmcf-ptype="general">특구 지정 과정은 엄격했다. 강원도의 신청 이후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전담 검토 태스크포스가 약 9개월간 15차례 회의를 열어 34개 지정 요건을 종합 검토했다. 현재 특구 내에는 출연연, 대학, 지자체·기업부설연구소 등 182개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어 즉각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8510c5617682212059b58f35a962d6fa0a0d49ef2cba18b618f463cb29d26e17" dmcf-pid="WpvctkNdEH" dmcf-ptype="general">정부와 강원도는 이번 특구를 계기로 기술이전과 연구소기업 설립, 첨단기술기업 창업을 촉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강원도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 기업 유치, 매출 4조2000억 원 증가, 7800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재난 드론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성장 분야도 추가 발굴한다.</p> <p contents-hash="d6d299baf9204aedde175c35c231e050f1273dcdd53dc42418c205939d2b45d2" dmcf-pid="YUTkFEjJDG"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재정 지원과 함께 세제 혜택, 실증 특례 등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신규 특구의 조기 안착을 돕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강원연구개발특구는 5극 3특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끄는 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0e1eb6d5ce40f3ca8db3e749a864e37613b6359eb555feff3c640539182d0d3" dmcf-pid="GuyE3DAirY"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리뷰] '물랑루즈!', 무대는 화려하고 이야기는 뜨겁고 12-22 다음 “설계도 없이 마천루 지으라고?”…기본 안된 AI기본법 논란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