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박새영의 새로운 도전… 우승과 기록, 두 토끼 잡는다 작성일 12-22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정규리그 MVP·베스트7 수문장, 다음 목표는 정상<br>지난 시즌291세이브 1위… 300세이브 달성도 목표</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의 주전 골키퍼이자 국가대표팀 골문을 책임지는 박새영(31)에게 2025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7을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의 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22/0006187526_001_20251222000023627.jpg" alt="" /></span></TD></TR><tr><td>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 사진=KOHA</TD></TR></TABLE></TD></TR></TABLE>박새영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발한다. 지난 시즌 아쉽게 놓쳤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br><br>삼척시청은 지난 시즌 내내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악재를 겪었다. 그럼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박새영의 신들린 선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새영은 지난 시즌 291세이브를 기록, 세이브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목표했던 ‘300세이브’는 아깝게 놓쳤지만, 박새영의 철벽방어는 시즌 내내 빛났다.<br><br>박새영은 “부상자가 나오면서 걱정이 많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뛴다는 생각으로 선수들이 버텼다”며 “그 결과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br><br>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박새영은 “윙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점과 300세이브를 달성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언급했다.<br><br>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300세이브 달성과 함께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통산 2012세이브를 기록 중인 박새영은 △박미라(2617세이브) △오사라(2025세이브)에 이어 역대 3위다.<br><br>박새영은 “오사라 언니와는 경쟁 구도고, 박미라 선배와는 600세이브 이상 차이가 나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며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br><br>지난 시즌 준우승을 거둔 만큼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디펜딩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 국가대표 에이스 류은희가 복귀한 부산시설공단 등 경쟁팀의 전력이 압도적인 만큼 박새영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br><br>박새영은 “쉽지는 않겠지만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최근 두 시즌 연속 패했던 SK슈가글라이더즈를 반드시 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br><br>박새영이 꼽은 이번 시즌 삼척시청의 강점은 속공을 앞세운 공격력이다. 그는 “이연경과 일본인 선수 아리사가 합류하면서 전체적인 공격 옵션이 늘어났다”면서 “속공뿐 아니라 지공에서도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시즌 초반이 관건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팀원들과 손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았다. 새 얼굴도 많아 조직력을 갖추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박새영은 “지난 시즌에도 초반에는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팀워크가 좋아졌다”며 “이번 시즌도 비슷한 흐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br><br>팬들을 향한 인사도 전했다. 박새영은 “올 시즌 더 치열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많을 것”이라며 “직접 경기장에 와서 함께 열기를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시즌의 끝에서 가장 강했다' 안세영, 왕중왕전 제패→2025년 11번째 우승으로 역사 썼다 12-22 다음 턱뼈 '무려 두 군데' 골절→치아까지 뽑아 "음식도 못 씹어" 유튜버 복서, 올림픽 金 레전드에 '참교육' 당했다 1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