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타’ 성공한 이준호, 사랑 보단 ‘열일’에 집중하는 이유 [MK★인터뷰] 작성일 12-21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lwM1Hln6"> <p contents-hash="a89dc7e7865b9817b1647c30f54215b1c038edaa70a91bf70803b58e372bad28" dmcf-pid="UbSrRtXSn8" dmcf-ptype="general">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준호가 1년간 함께 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 연출 이나정)를 통해 또 한 번 인생캐를 만들어냈다.</p> <p contents-hash="f4e0d2b5adda0f767d8c5c70151e9741bb9a374eae7de588f61c9b74ed46d8dd" dmcf-pid="uKvmeFZvJ4" dmcf-ptype="general">‘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45992c5b8492fef980d38a31d7fe03dbacc9131781497cd9cad5c8621624cef4" dmcf-pid="79Tsd35Tef" dmcf-ptype="general">“드라마를 대본을 받아본게 작년 6월이었다. 저에게는 1년 이상 정도 공을 들이고 애정을 들인 작품이다 보니까 다른 작품도 똑같지만 많은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보내기가 아쉽다. 아직까지 많은 여운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1468a2617e3d53d6b0c8adfcd163892e85bd8918a8a9f631484cbc396a74f6" dmcf-pid="z2yOJ01y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O3 Collectiv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sports/20251221230906145hfpi.jpg" data-org-width="500" dmcf-mid="FHKphRPK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sports/20251221230906145hfp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O3 Collective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3bac5dac25f22a5fed6f4d861fa36543af6302a9653abed977d91c805af8690" dmcf-pid="qVWIiptWn2" dmcf-ptype="general"> 특히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IMF 청춘과 가장들이 보여준 ‘태풍 정신’은 현재 시점에서 보기에도 유의미한 의지와 위로를 불어넣는 에너지가 가득했고, ‘태풍상사’ 최종회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10.3%, 최고 11.4%, 수도권 가구 평균 10.7%, 최고 12.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9%, 최고 3.3%, 수도권 가구 평균 2.6%, 최고 3.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 유종의 미를 거뒀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div> <p contents-hash="1363b796eb0cecf87154fb983d5cb0b184d7268c2c6e3a773621cf7532ee730d" dmcf-pid="BfYCnUFYJ9" dmcf-ptype="general">“마지막회 시청률이 10%가 넘으니까 좋았다. 보시는 분들도 그렇고 함께 작업했던 분들 모두가 100%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은 아쉬움도 있을 수 있고 그럴 텐데 마지막회 이야기는 잘 정리된 거 같아서 좋았다.”</p> <p contents-hash="c68ba2fb775a0a24321d2fcbb9960a0f6beb956be1e1b0b6087d68fed4b18864" dmcf-pid="b6XSgzpXRK" dmcf-ptype="general">‘태풍상사’ 인기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준호는 극중 부모 세대가 대가 없이 준 부와 자유를 향유하며 압구정을 누비던 청춘에서 하루아침에 IMF 한복판 속 태풍상사의 초짜 사장으로 내던져진 강태풍을 연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e7ae97ebdf83c0828efeb34c430557ede9d67407f8da0ba4b3bcde821f273f" dmcf-pid="KPZvaqUZ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O3 Collectiv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sports/20251221230907400uink.jpg" data-org-width="500" dmcf-mid="36WIiptW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sports/20251221230907400ui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O3 Collective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2f45e77f70e2a1220b007ed913d0c0f539893159c82e777688caf1b3a10f00a" dmcf-pid="9Q5TNBu5MB" dmcf-ptype="general"> 무엇보다 그는 초보 상사맨부터 진짜 사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많은 우여곡절이 있는 청춘의 성장기를 완성도 있게 풀어내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냈다. 여기에 흔들림 없는 강단 있는 면모와 돈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는 따뜻한 온정을 더해 극의 진정성을 더했다. </div> <p contents-hash="9efcff29636264ecfddfb2f86ff5d6ab08546343a3c50789ad602f52ff43d8bf" dmcf-pid="2x1yjb71Jq" dmcf-ptype="general">“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웃음) 근데 주인공으로서 태풍이는 고생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고, 시대적인 설정에서도 고생이 없으면 안 되는 때였다 보니까 태풍이가 모든 고생을 대신 겪어낸 게 아닌가 싶었다. 촬영을 하면서도 스펙타클하다 싶긴 했다.”</p> <p contents-hash="99962cd9cad6ae19e89ebd79cf366e416625ab52731cd1d52ac2eab74d705f86" dmcf-pid="VMtWAKztRz" dmcf-ptype="general">매회 고생이 많았다 싶었지만 이준호가 기억하는 가장 고생스러웠던 촬영은 부산에서의 촬영이었다. “초반에 부산에서 촬영한 씬이다. 날씨도 덜 풀렸던 때라서 춥기도 했고,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했던 게 생각난다. 그리고 생동감을 주기 위해 실제 배 위에서 촬영을 했었다. 그러다 보니 다들 뱃멀미를 할 수밖에 없었다. 멀미약을 먹고 촬영을 나갔었는데,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까 한 번 나가서 끝날 때까지 배에 있었다. 감정적인 고생도 많이 했던 것 같다. 감정의 폭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끔 공을 많이 들였다.”</p> <p contents-hash="1f6a818b06333050ede0f08a590abe336d299a15fd6151ea5ce8cf7013dacf94" dmcf-pid="fRFYc9qFM7" dmcf-ptype="general">매 캐릭터마다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호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시대에 맞는 강태풍만의 패션을 보여준 것도 ‘태풍상사’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였다.</p> <p contents-hash="4e5e910ce1fc56a7741002e7cd0581aa39e6cc20ed2d7c6217e5a131dc0ef951" dmcf-pid="4e3Gk2B3du" dmcf-ptype="general">“그 시절의 유행했던 패션을 많이 찾아봤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과거 스타일이 다시 유행하고 재창조되기도 하지 않나. 그래서 오히려 옷을 구하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1부에서 입었던 가죽 레자코트는 직접 구할 수가 없어서 직접 제작하긴 했다.”</p> <p contents-hash="d70dc4a60b1cc209a463871c0e80afa771fee6092b9d59cb65a025b02ce6f4c6" dmcf-pid="8d0HEVb0eU" dmcf-ptype="general">‘강태풍’ 캐릭터를 떠올리면 ‘낭만’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연관 지어진다. “‘낭만’이라는 단어가 요즘 되새겨지게 되는 단어인 것 같다. 그때 당시에 저는 IMF를 직접 겪지는 못했지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면서 같이 보낼 시간이 없었고,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이 컸다. 일을 나가시면 나가지 말라고 붙잡기도 했다. 또 어머니가 출근하실 때 포스트잇으로 편지를 써두시면 저도 학교 다녀왔을 때 포스트잇으로 답변을 하기도 했다. 그 시절에 쌓았던 이웃 간의 사랑과 정들이 예전보다는 느낄 수 없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작품이 그 낭만을 되살려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a5f6f36bbae48d3516d6ae7cbb069c39315e3c9b948a82c844f3484ea09427" dmcf-pid="6JpXDfKp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O3 Collectiv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sports/20251221230908685doqh.jpg" data-org-width="500" dmcf-mid="09NdzIrN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sports/20251221230908685do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O3 Collective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844bb2be469121f9b6b619c4fa60faa147954aecbee2c8889f15030f6f96f38" dmcf-pid="PiUZw49UR0" dmcf-ptype="general"> 특히 이준호는 강태풍을 연기하면서 “20대에 연기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태풍이를 연기하면서 느낀 건 ‘20대에 연기했으면 좋았겠다’ 싶었다. 태풍이는 뭔가 꽁해있지도 않고 잘 받아들이고 잘 소화해낸다. 저 같은 경우엔 ‘왜 안 되지?’라면서 엄청 깊게 파고들고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던 10대, 20대였다.” </div> <p contents-hash="acba64e1450e324d3ea0065c08bec890ba39a12891ef2f51597860b6cdbb3496" dmcf-pid="Qnu5r82ue3" dmcf-ptype="general">쉬지 않고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호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 JTBC ‘킹더랜드’, ‘태풍상사’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평생 연타하고 싶다”라고 욕심을 드러내며 웃었다.</p> <p contents-hash="e27f9b29b06b8bda40bd526c7573b487bc0ebe58ee33706e55173f4db5b5186e" dmcf-pid="xL71m6V7JF" dmcf-ptype="general">“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고, 믿고 듣는 가수라는 말이 듣고 싶다. 제가 뭔가를 했을 때 아무 이유 없이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만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제 ‘캐셔로’로 인사 드리게 된다. ‘캐셔로’는 너무 시원하게 잘 봐지는 작품이다. 막힘없이 쭉쭉 봐지는 작품이 될 거다.”</p> <p contents-hash="71e762807344d6ad74bc21733fd11d5aa4da3d5bb03a780c5ad69ed3a88b5ee8" dmcf-pid="yNb0CM6bMt" dmcf-ptype="general">[손진아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3cf7f9c56b0a722eabe247c148638d84dd2abbd6f00853874bb2f4f6d4e58ff2" dmcf-pid="WjKphRPKR1"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프로보노' 소주연, 정경호 의도 의심 "판사 때려치고 공변? 납득 안 가"[별별TV] 12-21 다음 최준희, ‘루푸스 투병’ 시절 공개 “땀샘으로 림프액 줄줄…다이어트가 살려” [IS하이컷]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