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 배드민턴 왕중왕전 우승…시즌 11승 달성 작성일 12-21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량웨이컹-왕창과 결승서 2-0 완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21/NISI20251221_0021102235_web_20251221094845_20251221213016354.jpg" alt="" /><em class="img_desc">[항저우=신화/뉴시스] 배드민턴 김원호(오른쪽)-서승재,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우승. 2025.12.20.</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량웨이컹-왕창(중국) 조를 꺾고 왕중왕전 정상에 올라 시즌 11승을 달성했다.<br><br>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 5위 량웨이컹-왕창과의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2-0(21-18 21-14)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로써 김원호-서승재는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코리아오픈(슈퍼 500) ▲프랑스오픈(슈퍼 750) ▲일본 마스터스(슈퍼 500) 우승에 이어 월드 투어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며 올해 11승을 기록했다.<br><br>해당 기록은 여자단식 결승에서 정상을 밟은 안세영(삼성생명),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달성한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승)'과 타이다.<br><br>특히 서승재는 태국 마스터스(슈퍼 300)에서 진용(요넥스)과 호흡을 맞춰 우승한 것까지 포함하면 12승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br><br>김원호-서승재는 오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21/NISI20251221_0021102240_web_20251221094841_20251221213016359.jpg" alt="" /><em class="img_desc">[항저우=신화/뉴시스] 배드민턴 김원호(오른쪽)-서승재,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우승. 2025.12.20.</em></span>1게임부터 치열했다. 한국과 중국은 12-12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공방전을 벌였다.<br><br>이어 김원호-서승재가 12-12에서 15-12까지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br><br>한국은 굳히기에 들어가 3점 차로 1게임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br><br>2게임은 더욱 일방적인 분위기였다.<br><br>한국은 선취점과 함께 5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중국을 압박했다.<br><br>패색이 짙어진 량웨이컹과 왕창이 고삐를 당겼으나 상대가 되지 못했다.<br><br>김원호와 서승재는 침착하면서도 매서운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br><br>11-2로 인터벌을 맞은 김원호-서승재는 기세를 이어가 21-14로 2게임을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또또또' 태극기 꽂았다! 김원호-서승재, 中 꺾고 남복 역대 최다 11관왕 달성!…안세영-여복 이어 '왕중왕전 3金' 완성→한국 배드민턴 황금시대 개막 12-21 다음 쥐가 나도 버텼다!…안세영, 대혈투 끝 ‘11승’ 대역사 완성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