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0.95…현존 최고속 상업용 민간 비행기 뜬다 작성일 12-21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iSsk2B3v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a22af0e3f6cca227bbc304d46265d726f5544c825814d90e9d9ee6285e43e8" dmcf-pid="znvOEVb0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캐나다 기업 봄바르디에가 개발한 민간 비행기 ‘글로벌 8000’ 상상도. 봄바르디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khan/20251221212406502pblh.jpg" data-org-width="1200" dmcf-mid="uRjnM1Hl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khan/20251221212406502pb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캐나다 기업 봄바르디에가 개발한 민간 비행기 ‘글로벌 8000’ 상상도. 봄바르디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3e5f4525aafe9f4684a920319e2cc1d2aa50c58c1428cb8f5d279b5f58831b" dmcf-pid="qhz3XNLxyQ" dmcf-ptype="general"><br>음속 턱밑인 마하 0.95로 날 수 있는 비즈니스 제트기가 등장했다. 군용기를 제외하고 현재 운항 중인 어떤 민간 비행기보다 빠르다. 승객 19명이 탑승하는 이 비행기는 음속을 완전히 돌파하는 민간 비행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하늘길을 가장 빠르게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a40fcb8b7f8c42b41cc00a7d42274ff0e38e797c34c429cad3c710e87688709f" dmcf-pid="Blq0ZjoMlP" dmcf-ptype="general">최근 캐나다 비행기 제작사인 봄바르디에는 자신들이 개발한 최신 비즈니스 제트기 ‘글로벌 8000’을 고객에게 처음 인도했다고 회사 공식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5317b446a7ba6199b4dc8038c775bd150f4ce19ae1dfdd0c4fd923d42726e3d" dmcf-pid="bSBp5AgRS6" dmcf-ptype="general">비즈니스 제트기란 법인이나 개인이 업무 목적으로 사용하는 중소형 기체를 말한다. 글로벌 8000에는 승객이 총 19명 탄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1만4800㎞다. 동체 길이는 약 31m, 날개폭은 약 33m다.</p> <p contents-hash="756e317a35c9b4fdb74de8f1cad83d53c6078ccadc8a4bcc9b1698ae43a23704" dmcf-pid="KvbU1caeC8" dmcf-ptype="general">글로벌 8000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비행 속도다. 마하 0.95, 즉 시속 1162㎞로 날 수 있다. 현존하는 어떤 민간 비행기보다 빠르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ff3327793d7f68367fa4ee8f7614990c9c9ad90347ddd6a2dfaa4f45baee3203" dmcf-pid="9TKutkNdy4" dmcf-ptype="blockquote2"> 캐나다 업체 ‘글로벌 8000’납품 <br>비즈니스 제트기 속도 경쟁 가속 </blockquote> <p contents-hash="4ac725a431f1baa88e0c34fcb3c6b31e9e9739d076897afb8159ec1c9d705c2b" dmcf-pid="2y97FEjJhf" dmcf-ptype="general">정기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기 가운데 가장 빠른 보잉 747-8i(마하 0.86)는 물론 비즈니스 제트기 분야에서 속도 경쟁을 벌이는 기종인 ‘걸프스트림 G700’(마하 0.935)보다도 빠르다. 글로벌 8000은 2003년 퇴역한 콩코드(마하 2.04) 이후 가장 빠른 민간 비행기다.</p> <p contents-hash="cb3766749443c689ae97125a9454ff300b66109e9162fc60c56831bd9d127074" dmcf-pid="VW2z3DAiWV" dmcf-ptype="general">글로벌 8000이 빨리 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일단 엔진 때문이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이 글로벌 8000 장착 목적으로 설계한 고성능 터보팬 엔진 2대가 장착됐다. 추력이 강하면서도 연료 효율이 뛰어나다.</p> <p contents-hash="f88bdc4ece4433d1244bfa8347d962fba5a090c479d0f4d2cc2bf38a42f59013" dmcf-pid="fYVq0wcnW2" dmcf-ptype="general">‘스무스 플렉스 윙’이라는 기술도 한몫했다. 이 기술이 들어간 글로벌 8000 날개는 신축성이 있다. 탄소섬유 복합재로 만든 날개가 고속 비행 상황에서 부드럽게 휜다는 뜻이다. 이러면 빠르게 나는 비행기가 공기 저항을 쉽게 뚫고 안정적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cda1f77b12899b01d1916f69ef8e835fe0739e623f1298c273e6b6fb6c6b8c6" dmcf-pid="4GfBprkLC9" dmcf-ptype="general">글로벌 8000이 가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민간 비행기’라는 타이틀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관심거리다. 현재 미국 기업 붐 슈퍼소닉은 ‘오버추어’라는 민간 비행기를 개발 중이다. 오버추어 예상 최고 속도는 마하 1.7이다. 상업 운항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p> <p contents-hash="def85e26e1c1a386c4e1d5fc826dcd397e77ce6718b4fda618a869f64bc0498a" dmcf-pid="8H4bUmEohK" dmcf-ptype="general">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X-59라는 시험용 기체를 통해 초음속 민간 비행기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봄바르디에는 “글로벌 8000은 속도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비행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1929fef83c759e08fbebf21909757cdd2c437807f980b3fa27fcdf717586dbb" dmcf-pid="6X8KusDgCb"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로라’ 만들어내는 태양폭풍, 강력하면 인공위성 연쇄 충돌? 12-21 다음 지각의 역사 담긴 화강암, 국토 연구엔 ‘보석’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