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ITF W35 인도 뉴델리 우승.. "커리어하이 랭킹 경신 목표 달성" 작성일 12-21 1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1/0000012162_001_20251221211417798.jpg" alt="" /><em class="img_desc">ITF W35 뉴델리 국제여자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박소현 (사진/프레인스포츠)</em></span></div><br><br>박소현(강원특별자치도청)이 ITF W35 인도 뉴델리 국제여자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소현의 2025 시즌 세 번째, 통산 아홉 번째 ITF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이다.<br><br>1번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소현은 결승전에서 크세니아 에프레모바(프랑스, 736위)를 6-3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박소현은 이번 대회 4강에서만 한 세트를 내줬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대부분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들을 압도했다.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로 박소현은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은 채 시종일관 앞서 나가며 경기를 끝냈다.<br><br>박소현은 "낯선 환경과 변수들이 많은 대회였지만, 매 경기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결승전에서도 상대가 어린 선수였지만 방심하지 않고, 내 리듬을 유지하려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 막바지에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의미가 크고, 남은 일정도 차분하게 준비하겠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강원도청, 요넥스, 프레인스포츠, 부모님, 쿰쿰 코치,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br><br>박소현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단일시즌 ITF 국제대회 3회 우승에 성공했다. 다만 2023년은 우승 대회 등급이 W25(2회), W15(1회)였다면 올해에는 W50(1회), W35(2회)로 조금 더 높은 등급에 대회에서 타이틀을 들어올렸다.<br><br>박소현의 다음 주 WTA 랭킹은 260위대 진입이 예상되며, 종전 개인 최고 랭킹이었던 280위(2025년 8월)를 넘어 커리어 하이 경신이 유력하다. 박소현은 "이번 성적으로 커리어하이 랭킹을 경신하는데, 이 또한 하나의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퍼포먼스와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내년에는 그랜드슬램에 출전하고 싶다"고 전해왔다.<br><br>박소현은 다음 주 인도 솔라프르에서 열리는 W35 대회를 통해 2025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엔파인, 전국 최초 AI·데이터 기반 '경기도 스마트 감사 플랫폼' 구축 12-21 다음 중국 홈팬 "짜요!" 외침 안 통한다...'공안증' 선사한 안세영 시즌 11승, 최다우승 타이 달성 [더게이트 이슈]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