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샷 혈투' 끝에…'2년 연속 우승' 확정 작성일 12-21 11 목록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 조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한 점을 내기 위해 무려 156번의 샷을 주고받는 극한의 혈투 끝에 일본 선수들을 눌렀습니다.<br> <br> 첫 게임에 9대 8로 뒤진 상황에서 이소희-백하나 조가 일본 선수들과 엄청난 랠리를 시작합니다.<br> <br> 수비가 장기인 선수들이 맞붙다 보니 도무지 끝날 기미가 없이 공방이 이어지더니, 이번 대회 최다 기록인 무려 156개의 샷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결국 먼저 지친 상대가 실수를 범했습니다.<br> <br> 백하나-이소희 조는 첫 게임 막판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2게임에서는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발이 무뎌진 상대를 압도한 끝에 2대 0 승리를 확정했습니다.<br> <br> 올 시즌 부진을 겪었지만, 왕중왕전에서 부활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언니 이소희 선수가 동생 백하나 선수를 업어주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역대 최다승…사상 첫 '상금 100만 달러' 돌파 12-21 다음 안세영 단일 시즌 11차례 우승 위업 ‘화려한 피날레’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