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11관왕 신화! 2025년 대한민국이 행복했습니다!…中 왕즈이 2-1 제압,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단일시즌 최다 우승 타이+상금 100만 달러 돌파 세계신 작성일 12-21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37_001_2025122120251005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앞서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마스터스·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을 비롯해 호주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10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어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올해 11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단식 최초의 일로, 배드민턴 전종목을 합치면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와 함꼐 세계 타이기록이다.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마지막 대회였던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중국의 배드민턴 간판 스타 왕즈이를 꺾고 정상을 밟았다.<br><br>올해 국제대회 11회 우승 신화를 끝내 달성했다.<br><br>이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안세영이지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모여 우열을 가리는 '왕중왕전'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4년 만에 정상 탈환하며 각종 기록 경신으로 배드민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br><br>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37_002_2025122120251012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앞서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마스터스·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을 비롯해 호주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10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어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올해 11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단식 최초의 일로, 배드민턴 전종목을 합치면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와 함꼐 세계 타이기록이다. 연합뉴스</em></span><br><br>이번 시즌 15개의 대회에 참가한 안세영은 11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br><br>안세영은 이미 올해 10번의 우승으로 지난 2023년 자신의 기록(9회)을 경신했는데,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세계 최강자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인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쓴 것이다. <br><br>안세영은 앞서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마스터스·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을 비롯해 호주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10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br><br>이어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올해 11번째 우승을 일궈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37_003_2025122120251017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앞서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마스터스·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을 비롯해 호주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10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어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올해 11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단식 최초의 일로, 배드민턴 전종목을 합치면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와 함꼐 세계 타이기록이다. 연합뉴스</em></span><br><br>더불어 안세영은 2019년 남자부 모모타 겐토(일본)의 11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드민턴 전종목 합쳐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까지 작성했다.<br><br>조별리그를 전승(3승)으로 통과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이기도 했던 '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3위)를 만나 38분 만에 야마구치를 2-0(21-15 21-12)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안세영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경기에 임한 왕즈이를 상대로 1게임 초반 역전을 허용하는 등 경기를 힘들게 풀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4-8에서 8연속 득점의 괴력을 발휘하며 페이스를 되찾고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흐름을 완전히 빼앗은 끝에 1게임을 21-13으로 따냈다. <br><br>1게임에서는 안세영의 장점인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플레이가 빛났다. <br><br>경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왕즈이는 힘이 빠진 모습을 보인 반면 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막판까지 꾸준히 호흡을 유지하며 왕즈이를 괴롭혔다. 왕즈이가 흔들릴 때 왕즈이의 허를 찌르는 코스로 셔틀콕을 꽂아넣는 안세영의 공격 역시 일품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37_004_2025122120251023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앞서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마스터스·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을 비롯해 호주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10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어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올해 11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단식 최초의 일로, 배드민턴 전종목을 합치면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와 함꼐 세계 타이기록이다. 연합뉴스</em></span><br><br>왕즈이도 쉽게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br><br>왕즈이는 2게임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안세영과의 점수 차를 3~4점 차로 유지하며 리드했다. 천하의 안세영조차 실수가 나올 정도로 왕즈이는 매섭게 몰아쳤다. <br><br>안세영은 4-8까지 벌어졌던 스코어를 7-8까지 좁히더니 왕즈이가 7-10으로 도망간 것을 10-10까지 따라붙은 뒤 기어코 11-10으로 점수를 뒤집었으나, 연달아 실수가 나오면서 왕즈이에 다시 역전을 내줬다. 1게임에서 13점밖에 내지 못했던 왕즈이는 계속해서 득점에 성공하며 안세영의 추격을 따돌렸다.<br><br>결국 왕즈이의 매치포인트에서 안세영이 걷어낸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면서 2게임은 21-18로 끝이 났다. 왕즈이에게 돌아갔다.<br><br>3게임은 체력과 수비를 바탕으로 장기전에 강한 안세영이 우세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37_005_2025122120251027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앞서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마스터스·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을 비롯해 호주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10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어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올해 11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단식 최초의 일로, 배드민턴 전종목을 합치면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와 함꼐 세계 타이기록이다. 연합뉴스</em></span><br><br>초반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힘을 빼놓는 플레이로 서서히 점수 차를 벌리는 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체력이 닳은 왕즈이는 안세영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반복적으로 실수를 저질렀고, 그 덕에 안세영은 11-6으로 점수를 벌리는 등 비교적 여유롭게 경기를 리드할 수 있었다.<br><br>이때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13-6까지 경기를 어렵지 않게 끌고 갔다. 또다시 왕즈이의 실수가 나오면서 한때 두 선수의 점수는 18-7까지 벌어지기도 했다.<br><br>안세영은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3게임 도중 난 쥐가 풀리지 않은 탓에 20-10에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왼쪽 다리를 절뚝이는 악재까지 떠안았지만 문제가 되질 않았다.<br><br>얼굴을 찌푸린 채 코트로 돌아온 안세영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바로 다음 랠리에서 결국 점수를 따냈다. 21-10으로 승리하면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라는 역사적인 기록과 함께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br><br>안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24만 달러를 추가,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단일시즌 총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1/0001955237_006_2025122120251033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앞서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마스터스·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을 비롯해 호주오픈(슈퍼 50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등 10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어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올해 11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단식 최초의 일로, 배드민턴 전종목을 합치면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와 함꼐 세계 타이기록이다. 연합뉴스</em></span><br><br>최근 국내외 배드민턴계에서는 안세영을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G.O.A.T(Greatest of All Times)'로 가는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올해 11관왕 달성을 통해 스스로로 'G.O.A.T(Greatest of All Times)'의 길을 밟고 있음을 입증했다.<br><br>안세영은 22일 귀국한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우승·승률·상금 ‘트리플 크라운’…안세영, 세계 배드민턴 역사 새로 썼다 12-21 다음 ‘셔틀콕 여제’ 안세영,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11승’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