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이소희-백하나, 월드투어 파이널스 2연패...26년 만의 왕중왕전 연속 우승 작성일 12-21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2/21/2025122119255401412dad9f33a29211213117128_20251221200218221.png" alt="" /><em class="img_desc">여자복식 이소희와 백하나(좌측부터). 사진[AFP=연합뉴스]</em></span>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가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br><br>두 선수는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 후쿠시마-마쓰모토 조를 2-0(21-17, 21-11)으로 완파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1998~1999년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 조 이후 26년 만에 나온 한국 선수의 왕중왕전 연속 우승이다.<br><br>69분간 이어진 혈투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한 포인트에 셔틀콕이 156차례 오가는 초장거리 랠리가 펼쳐질 정도로 치열했다. 1게임 17-17 동점 상황에서 4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한국 조는 2게임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12-10 이후 8점을 연속으로 쏟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2/21/2025122119272401913dad9f33a29211213117128_20251221200218247.png" alt="" /><em class="img_desc">여자복식 백하나와 이소희(좌측부터). 사진[AFP=연합뉴스]</em></span><br><br>우승 확정 순간 백하나가 이소희 등에 올라타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눴다.<br><br>세계 1위를 12주간 지켰던 두 선수는 올해 덴마크오픈 우승에 그치며 부진했으나, 왕중왕전 정상 탈환으로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재도약을 알렸다. 관련자료 이전 최초, 또 최초…배드민턴 역사 새로 쓴 안세영 12-21 다음 [인터뷰] 유재명 "배우로서 갖고 있는 연기 소신, 역할 위해 나를 비워내"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