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왕즈이의 ‘공안증’…안세영, 왕중왕전까지 시즌 11회 우승 작성일 12-21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 1위 안세영, 2위 왕즈이에 시즌 8전 8승<br>시즌 100만 달러 상금 돌파하며 통합 상금왕<br>여자 복식에선 이소희·백하나 파이널스 2연패</strong>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연말 ‘왕중왕전’까지 왕좌에 오르며 자신이 보유한<b> </b>여자 단식<b> </b>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11회로 늘렸다.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까지 우승컵을 휩쓴 안세영은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8100만원) 시대를 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2/21/0003602749_001_20251221195611880.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안세영은 이날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11회 우승과 동시에 시즌 상금 100만 달러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항저우 AFP 연합뉴스</em></span><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결승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짜요(힘내라)’ 응원을 등에 업은 2위 왕즈이(25·중국)를 2-1(21-13 18-21 21-10)로 제압하고 2025년은 안세영의 해임을 입증했다. 왕즈이는 안세영과 올해 8번째 대결에서도 안세영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8패 늪에 빠지며 ‘공안증’을 떨쳐내지 못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올해 마지막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등장곡으로 선택한 안세영은 담담한 표정으로 코트 위에 섰다. 올해 투어 7개 대회 중 6번 결승에서 맞붙어 모두 왕즈이를 꺾고 우승한 안세영은 1게임 초반은 특유의 ‘질식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14-10으로 앞서가던 안세영은 왕즈이의 반응 패턴을 마친 듯 빠르고 강한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고, 27분 만에 첫 게임을 가져왔다.<br><br>2게임은 반격에 나선 왕즈이의 공격이 주효하면서 내줬지만, 마지막 3게임에서 안세영의 투혼이 빛났다. 20-8로 여유 있게 챔피언십 포인트에 선착한 안세영은 2실점 뒤 추가 득점하며 포효했다.<br><br>올해 첫 투어 대회였던 1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년 모모타 켄토(일본)와 올해 서승재(삼성생명)가 각각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에서 작성한 한 시즌 최다 11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상금은 24만 달러를 추가하며 100만 7175 달러를 기록하며 남녀 전 종목 통합 상금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2/21/0003602749_002_20251221195611968.png" alt="" /><em class="img_desc">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이소희가 후배 백하나를 업고 기뻐하고 있다. 항저우 AFP 연합뉴스</em></span><br><br><!-- MobileAdNew center -->여자 단식 결승에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공항공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2-0(21-17 21-11)으로 꺾고 우승했다.<br><br>2024년 파이널스에서 승한 두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소희는 신승찬(인천국제공항)과 한 조로 출전했던 2020년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파이널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관련자료 이전 김종국, 송지효 위해 ‘40만원’ 황금 열쇠 선물 “반쪽 ♥ 찾으라고”(런닝맨) 12-21 다음 안세영, 왕즈이 꺾고 왕중왕전 우승…'시즌 11승' 새역사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