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 사노피 딜’ 오스코텍 “2030년까지 기술수출 3건 추가 목표”…주주 불신 극복할까 작성일 12-21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Cow7WnQy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8d43f481fb4919432bab9ea1b1e6a4d6f5ba0feca960e583169524ebdc1d8c" dmcf-pid="1hgrzYLx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태영 오스코텍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dt/20251221164407107lykx.png" data-org-width="640" dmcf-mid="Z709wdFY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dt/20251221164407107lyk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459a54778abb754ce4772292a7d6efa7cf923ba423f0beeec64925f5bb374e" dmcf-pid="tlamqGoMy9" dmcf-ptype="general"><br> 최근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최대 10억4000만달러(약 1조5300억원)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오스코텍이 2030년까지 최소 3개 파이프라인을 수출하겠다며 소액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이 회사 소액주주들은 이달 5일 오스코텍 임시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제노스코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소액주주들은 앞으로도 오스코텍의 주요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여 이 회사가 주주 신뢰 회복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모인다.</p> <p contents-hash="4d71e5185a43dd21093462ae2aca0766cb7b2b8f6cdaa6a7f6153c128187cd2a" dmcf-pid="Feq6Cg71CK" dmcf-ptype="general">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문분야인 내성항암제와 섬유화 영역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집중해 2030년까지 최소 2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임상에 진입시키고, 최소 3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수출 및 이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2a4cc1eb5eb71aa76e39a2a59aaa40a5909c3dc9e1795f15f5854ceef51c0b9" dmcf-pid="3dBPhaztvb" dmcf-ptype="general">오스코텍은 지난 16일 국내 바이오기업 아델과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을 사노피에 최대 1조53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오히려 전일 대비 큰 폭(11.42%) 하락했다. 사노피와의 기술이전 계약은 오스코텍이 계약 주체가 아닌 아델이라는 점과 향후 추가적인 기술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주주 불신이 드러난 사례로 본다.</p> <p contents-hash="067adc8d11d746a72e8fcb6cb582c0cc16b55c12510eafa9759f00a33e5d6156" dmcf-pid="0JbQlNqFhB" dmcf-ptype="general">오스코텍과 소액주주들은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인 제노스코 문제로 여전히 갈등 중이다. 제노스코는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곳이다. 올 초 오스코텍은 제노스코를 사장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중복상장 문제를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했고, 4월 한국거래소 예비 심사 단계에서 무산됐다.</p> <p contents-hash="410c481b1b881f3b08ecc5967dc05319813fce44e223b3c9474638a0f832cfff" dmcf-pid="piKxSjB3Tq" dmcf-ptype="general">그러자 오스코텍은 신주를 발행해 수천억원 자금을 조달하고 제노스코 지분 40.88%를 사들여 완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5일 임시주총에서 이 안건은 행동에 나선 소액주주들에 의해 부결됐다.</p> <p contents-hash="737c647aa6fb6297c62a9dff55b0aabbbb5c2670504d007b881640abdb6d1154" dmcf-pid="Un9MvAb0yz" dmcf-ptype="general">오스코텍은 제노스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레이저티닙 본격 상업화 과정에서 나오는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어떻게 나눠 갖느냐에 대해 오스코텍과 제노스코 주주들의 이해가 달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앞으로 제노스코에서 신규 파이프라인이 나올 때마다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96cd984060608c4e18d7d9bf8271c777e640b8fded772849e538933ff99581e" dmcf-pid="uL2RTcKpC7" dmcf-ptype="general">윤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회사 제노스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주주들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어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5d48265b227cb50db7f29be47087dfc0f4a0ff95c1d7ee62ab6c61a432ab4b5" dmcf-pid="7oVeyk9UCu"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업계에선 이번 사노피에 대한 기술이전이 오스코텍의 주주 신뢰회복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은 회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상업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fedbf691ca69b45c1bc287171f5d0710d9d83dafd469c4b0b2ca813ff49ab00" dmcf-pid="zgfdWE2uWU" dmcf-ptype="general">윤 대표는 향후 로드맵에 대해 “ADEL-Y01이 2030년까지 상용화된다고 했을때, 2030년 후반대에는 관련 시장이 최소 5조원이고, 낙관적으로 보면 최대 45조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3d1de6537ab6f17eeb1f9297a57cb40400867c274c814261b483a71108ed50" dmcf-pid="qa4JYDV7lp" dmcf-ptype="general">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매일경제 TV] '대역전극' 연출한 매경주식리그 12-21 다음 스노보드 최가온, 월드컵 2주 연속 우승… 올림픽 청신호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