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가정에 전한 따뜻한 겨울 선물…춘천 스키캠프 성황리 폐막 작성일 12-21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연합뉴스·한국스키장경영협회 공동 주최 사회공헌 활동 마무리<br>다문화·한부모 가족에 겨울 스포츠·문화·체험 추억 선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YH2025121302570006200_P4_20251221153017848.jpg" alt="" /><em class="img_desc">스키캠프 <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의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위한 특별한 겨울 나눔 행사로 마련한 스키캠프가 2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br><br> 이번 스키캠프는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공동 주최한 사회공헌 활동이다.<br><br>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겨울 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뜻깊은 겨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YH2025121302560006200_P4_20251221153017853.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3일 열린 스키캠프 <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지난 13∼14일 1차 캠프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2차 캠프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 모두 200여명이 참여했다. <br><br> 개막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스키장 일대에 눈이 내리며 겨울 정취를 더했다. <br><br> 노란 조끼를 입은 참가 어린이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생애 처음 스키를 신고 슬로프에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r><br> 캠프는 단순한 스키 체험을 넘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br><br> 농협은행 강원본부가 마련한 '행복채움 금융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금융 기초 개념을 배웠고, 리조트 내 그랜드볼룸에서는 어린이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가족 모두가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AKR20251219130400062_01_i_P4_20251221153017859.jpg" alt="" /><em class="img_desc">농협은행 강원본부가 마련한 '행복채움 금융교실'<br>[촬영 이상학]</em></span><br><br>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함께한 '힐링아트 어린이 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br><br> 주최 측은 이번 캠프가 겨울 스포츠를 매개로 가족 간 소통을 넓히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br><br>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경험의 격차'를 줄이고,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같은 추억을 쌓도록 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br><br> 특히 눈 위에서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배움이 됐고,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도 응원과 공감 속에서 캠프의 의미를 공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YH2025121303600006200_P4_20251221153017864.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3일 열린 스키캠프 개막식 당시 인형극 공연<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프로그램 구성도 '체험형 사회공헌'이라는 취지에 부합했다. <br><br> 스키 강습에 더해 금융 기초교육, 문화공연, 예술 체험을 결합해 스포츠·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나눔 모델을 제시했다. <br><br> 단발성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 과정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방향으로 행사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br><br> 겨울 스포츠를 통한 나눔이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과 사회를 잇는 지속 가능한 연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 연합뉴스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br><br> 임충희 한국스키장경영협회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눈 위에서 함께 웃고 추억을 쌓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겨울 스포츠를 통해 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YH2025121303630006200_P4_20251221153017867.jpg" alt="" /><em class="img_desc">임충희 한국스키장경영협회장<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ha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 “글로벌 빅테크 무단 크롤링에서 데이터 주권 보호해야” 12-21 다음 'KO패의 대가' 유튜브 복서 제이크 폴, 턱뼈 두 곳 골절 고백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