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15명,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출전... '간판' 김민선-이나현-김준호 티켓 확보 작성일 12-21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21/0005450631_001_20251221150409919.png" alt="" /></span><br><br>[OSEN=노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 면면이 가려졌다.<br><br>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일(한국시간) 각국 연맹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종목별 출전권 집계 결과를 통보했다.<br><br>ISU는 올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와 기록을 토대로 국가별 쿼터를 산정했다.<br><br>한국은 여자 500m 3장, 여자 1000m 2장, 여자 1500m 1장, 여자 매스스타트 2장을 확보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500m 3장, 1000m 2장, 매스스타트 2장을 받았다.<br><br>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 김준호(강원도청) 등을 포함한 15명의 출전이 확정됐다.<br><br>한국 빙속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과 이나현은 여자 500m와 1000m 월드컵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출전권을 무난히 손에 넣었다.<br><br>김민선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했다.<br><br>이나현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첫 올림픽 무대다. 그는 올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500m 7차례 레이스에서 5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꾸준한 기록 관리로 밀라노행 티켓을 확보했다.<br><br>남자 단거리 부문의 김준호는 올 시즌 월드컵 남자 500m 순위 9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br><br>정재원(의정부시청)과 박지우(강원도청)도 밀라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각각 남자 매스스타트와 여자 1500m,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br><br>이달 초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냈다. 이 종목 월드컵 랭킹 4위다.<br><br>2018년 평창 남자 팀 추월, 2022년 베이징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정재원은 3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br><br>박지우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팀 추월 동메달리스트다.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3위에 올라 개인 첫 번째 월드컵 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br><br>ISU는 내년 1월 출전권을 재조정할 계획인데, 선수 기권 여부에 따라 일부 쿼터가 추가 배정 혹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br><br>/jinju217@osen.co.kr<br><br>[사진] 김민선 / 국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br><br> 관련자료 이전 “규제보다 산업”…방미통위에 쏟아진 주문, ‘통합은 했지만 아직 부족’ 12-21 다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밀라노 올림픽 출전권 15장 획득...주축 선수 총출동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