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파이터 정민지,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작성일 12-21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영훈은 라이트헤비급, 임유홍은 페더급 왕좌<br>한일 교류전서 문순수, 최현수가 승전고 전해</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21/0000988007_001_20251221143018911.jpg" alt="" /><em class="img_desc">정민지가 20일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MMA 제공</em></span></div><br><br>'여고생 파이터' 정민지(팀금천)가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58㎏) 챔피언에 등극했다. KMMA는 대구에서 매달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대회다.<br><br>정민지는 20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 KMMA36 대구' 대회에 출전, 오정은(영짐)과 맞붙었다. 오정은은 현 KMMA 여성부 슈퍼스트로급(-55㎏) 챔피언. 정민지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둘렀다.<br><br>둘은 지난 11월 1차전에서 이미 한 차례 대결했다. 당시엔 무승부로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 정민지는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며 "앞으로도 더 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br><br>또 김영훈(김대환MMA)는 손범석(경성대팀매드)을 꺾고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1라운드 때 뒤에서 목을 졸라 비교적 쉽게 승리를 챙겼다. 임유홍(쉴드MMA)은 김지후(MMA팩토리본관)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공석인 KMMA 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21/0000988007_002_20251221143018956.jpg" alt="" /><em class="img_desc">정민지가 20일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오정은에게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 KMMA 제공</em></span></div><br><br>한국 선수들과 일본 이시츠나MMA 선수 간 4대4 한일 아마추어 교류전도 관심을 끌었다. 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영짐)는 다카다 마오를 2라운드 TKO로 꺾었다. 최현수(AOM)도 하세가와 에이토를 눌렀다. 하지만 김주표(해운대팀매드)는 이구치 쇼헤이, 박화랑은 마츠모토 케이고에게 고배를 마셨다.<br><br>일본팀의 현지 이동 경비와 숙식, 차량, 통역 비용 등은 KMMA 메인스폰서이자 KMMA에이전시 대표이사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이 자비로 제공했다. 김 원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 수준인 아마추어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빙속 김민선·이나현 밀라노 간다…올림픽 출전권 획득 12-21 다음 박성호, 1년 만에 다시 ‘개콘’ 뜬다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