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바나나’ ‘제미나이3′ 모두 이 사람 손에서 작성일 12-21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 AI부활 이끈 조시 우드워드(42) 부사장<br>관료주의 없애고 빠른 혁신 이끌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8MXLVTsG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5c44fd6d0365973ffd2d12cf8162ce048b72f6f5dba265408c4b9f456998e8" dmcf-pid="96RZofyO1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시 우드워드 구글 랩스 및 제미나이 부사장. /링크드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chosun/20251221140504822erbz.jpg" data-org-width="800" dmcf-mid="b37r21Ai1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chosun/20251221140504822er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시 우드워드 구글 랩스 및 제미나이 부사장. /링크드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38defce2dd6c4d90cc05477eb7a8845f98e153ecd65bf31e7d98bce4fb8e19" dmcf-pid="2Pe5g4WIt5" dmcf-ptype="general">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구글은 인공지능(AI) 분야의 추격자였다. AI 연구에서는 선구자였지만, 제품에서는 오픈AI에 참패했다. 하지만 올해 구글은 달라졌다. 지난 8월 이미지 생성 AI인 ‘나노 바나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지난달 출시한 제미나이 3는 GPT-5 등 첨단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1f749450719f69677243efa26290f96f64411ef9eb5fc671dda1ec556590b32" dmcf-pid="VQd1a8YCXZ" dmcf-ptype="general">이 같은 구글 AI의 약진을 이끈 인물로 조시 우드워드(42) 구글 부사장이 꼽힌다. 구글의 실험적인 AI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구글 랩스 총괄을 맡던 그는 지난 4월부터 제미나이 총괄을 맡았다. 그의 부임 이후 제미나이 앱의 월간 사용자 수는 3억 5000만명에서 6억 5000만명으로 급증했다. 미국 CNBC는 “조시 우드워드는 실리콘밸리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지 몰라도, 구글에서는 모두가 그를 알고 있다”며 “우드워드는 구글의 두 부서를 이끌 뿐 아니라, 경쟁 업체인 오픈AI·앤스로픽과 경쟁에서 빠르게 앞서나가면서도 AI의 피해를 줄이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da79dad58a428d271d9e137eed3afe84a742a970f59adc158983995581fc97b" dmcf-pid="fRn3AQXSHX" dmcf-ptype="general">우드워드 부사장은 2009년 인턴으로 구글에 입사해 여러 직책을 맡았다. 2022년에는 구글 랩스에 합류해,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 링크 등을 AI가 요약하고 분석해 주는 ‘노트북LM’을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구글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작가 스티븐 존슨을 영입해 함께 노트북LM을 개발했다. 구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대신 메신저 ‘디스코드’를 이용해 일반 사용자들의 평가를 수집했다. 노트북LM은 2023년 7월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CNBC는 “우드워드의 강점 중 하나는 장벽을 제거해 팀이 신속하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d4f2a172ff0c3ce696ca9070aea721092cd2b9d1759790ef14f599defb24692" dmcf-pid="4eL0cxZvZH" dmcf-ptype="general">우드워드는 거대 조직인 구글에서 관료주의적 관행을 제거하는 식으로 빠른 혁신을 이뤄냈다. 그는 직원들이 업무 진행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발견하면 메모를 남길 수 있는 ‘블록’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트북LM 출시 때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더 많은 텐서처리장치(TPU)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는 X나 레딧 등 소셜미디어에서 사용자들에게 직접 답변하고 피드백을 전달하는 등 이용자 소통에도 적극적이다.</p> <p contents-hash="c728bed6650f631c8d46cc2bf0999fb933b056c5ad94b16da362affec7ea282c" dmcf-pid="8dopkM5TYG" dmcf-ptype="general">구글에서 근무하다가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시에라를 창업한 클레어 바보르는 “우드워드는 회사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제품 개발의 잠재력을 가장 먼저 알아본 사람”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어떻게 발전하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예측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설계 없이 마천루 지으라는 꼴”…시행 한 달 앞둔 AI 기본법에 난감한 업계 [팩플] 12-21 다음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나현·김준호, 밀라노 향한다!…올림픽 출전권 획득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