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떠난 ‘신의 아그네스’ 윤석화…대학로에서 마지막 인사 작성일 12-21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YNUvAb0v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a4da712c2a1c43893a28f2ccae301a1ff176560703ab67ff129e15833bd68a" dmcf-pid="uGjuTcKp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서울 종로구 한예극장 앞에서 배우 윤석화의 노제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1596hbfw.jpg" data-org-width="700" dmcf-mid="t9sxuyiP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1596hb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일 서울 종로구 한예극장 앞에서 배우 윤석화의 노제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c5d34c539648fef1d247f1caf3754fa53a261b9650ed58b1ab64ab8480f8ec" dmcf-pid="7HA7yk9UyL"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50년간 배우이자 연출가, 제작자로 무대에 헌신한 윤석화가 21일 영면에 들었다.</p> <p contents-hash="87f540df4bfb1718f6720a27864ec4e12faa67ca91b10c91f1e31b2b97abb69f" dmcf-pid="zXczWE2uyn" dmcf-ptype="general">유족과 동료 예술인들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을 통해, 뇌종양으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f52f01f6a6ca7e7d750008b6be2288ee746a0487a8f78fd1622ac3cd72e5c8" dmcf-pid="qZkqYDV7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2089jufd.jpg" data-org-width="700" dmcf-mid="FRdpSjB3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2089juf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a58069f4c687137d9459d16123dc105f03565f3bcb212c58a077b5cb47bbfc" dmcf-pid="BR0APUrNyJ" dmcf-ptype="general"><br> 발인 이후 오전 9시 30분, 고인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직접 운영했던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현 한예극장에서 노제가 열렸다.</p> <p contents-hash="a133cde05b79b7d666b62a20aa31f7bf66688ec4019c35635cd4bcc37397b1e5" dmcf-pid="bepcQumjWd" dmcf-ptype="general">노제는 고인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주관했으며 길해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이 추도사를 낭독했다.</p> <p contents-hash="6f0492decf0097c7378050dd43f9e42197be9675c60e77982593db81d8322d37" dmcf-pid="KdUkx7sAye" dmcf-ptype="general">노제 현장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비롯한 후배 예술인들이 고인이 무대에서 불러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정훈희의 곡 꽃밭에서를 함께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p> <p contents-hash="818f35f076501b6b3ff55d8c8afaa2bb9d1ec5741bd36881bd20eb82feeb1feb" dmcf-pid="9JuEMzOchR" dmcf-ptype="general">최정원은 윤석화가 2003년 제작한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에 출연했던 인연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9ceb9c8922758c8a094ae87be742fe285c0d9de130e112dddb0a3fac340078" dmcf-pid="2i7DRqIk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2534sydy.jpg" data-org-width="700" dmcf-mid="3ruILVTs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2534syd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8fd444a2901260a81f926689e95377b8ddf04e37b617949d2f40aef50ff1d5" dmcf-pid="VnzweBCEhx" dmcf-ptype="general"><br> 윤석화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p> <p contents-hash="6452e8ad6b514db61130974a7d1c53ad1bce29ae861d690296d9d8cf5f8cd04c" dmcf-pid="fLqrdbhDWQ" dmcf-ptype="general">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뒤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의 대표적 배우로 자리매김했다.</p> <p contents-hash="d27e5f0551589dec0456b6a068a1c9622762b8c85298856d8a46eae3e9a839bd" dmcf-pid="4oBmJKlwWP" dmcf-ptype="general">연극 무대에 국한되지 않고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도 얼굴을 비췄다.</p> <p contents-hash="5b2093cd96b3c555d84f7147258e5aca5a8a4aafc5fe08d130954b1207318fdd" dmcf-pid="8gbsi9SrW6" dmcf-ptype="general">2002년에는 건축가 장윤규와 함께 대학로 정미소 극장을 개관해 실험적 연극의 산실을 만들었고 2019년까지 극장을 운영하며 수많은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99a3aacf48bb09e29b6a618ff3ce1031b0497423f5f731d87db6666d85f314" dmcf-pid="6aKOn2vm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윤석화의 노제에서 동료들이 운구차를 배웅하고 있다. 2025.12.21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3050dntd.jpg" data-org-width="700" dmcf-mid="04GN80Dg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3050dnt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윤석화의 노제에서 동료들이 운구차를 배웅하고 있다. 2025.12.21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1e3293f7175e7ac75ab07e8fc695f5322015b7bb54bb9eb4f7d902d38944b9" dmcf-pid="PM3j6pwav4" dmcf-ptype="general"><br> 윤석화는 제작과 연출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토요일 밤의 열기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직접 제작했으며 그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톱 해트는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58e86db1c97643d8f49d3f176b6613ea4d380e07d546e75b91c4952c045167bc" dmcf-pid="QR0APUrNCf" dmcf-ptype="general">1995년에는 돌꽃컴퍼니를 설립해 애니메이션 홍길동 95를 제작했고 1999년에는 공연예술계 월간지 객석을 인수해 발행인으로 활동했다.</p> <p contents-hash="52c014c0c2168df80e3af7425693bb240310af57a120cc4d413e203e2cbab2c2" dmcf-pid="xepcQumjvV" dmcf-ptype="general">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을 네 차례 수상했고 동아연극상, 서울연극제 여자연기상, 이해랑 연극상 등을 받았다.</p> <p contents-hash="8bb12272a385f57e516a62f38e836a1937181c6516de1ea6371da36bee70f6f9" dmcf-pid="yGjuTcKpy2" dmcf-ptype="general">2005년 대통령표창, 2009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정부는 연극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95dbdad974f4168f79e0d5ba98f86045785a16002ae0716ce8b0be57c0cabb" dmcf-pid="WHA7yk9U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종로구 한예극장 앞에서 열린 배우 윤석화의 노제에서 동료들이 운구차를 배웅하고 있다. 2025.12.21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3588onga.jpg" data-org-width="700" dmcf-mid="pnPycxZv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SPORTSSEOUL/20251221132413588on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종로구 한예극장 앞에서 열린 배우 윤석화의 노제에서 동료들이 운구차를 배웅하고 있다. 2025.12.21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c577c021ad2055a42a2089b67acac80f186b5f1f898461388a1571ef6a185e" dmcf-pid="YXczWE2uyK" dmcf-ptype="general"><br> 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강우 ‘편스토랑’이 발굴한 요리 장인, 신인상까지 꿰찼다 12-21 다음 황우슬혜 “장거리 연애? 우리 집에서 재우면 돼” 연상美 매력 폭발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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