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구호현장 달린다…WFP에 차량 8대·충전 인프라 기증 작성일 12-21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현대차, 세계식량계획에 아이오닉 5 차량 기증<br>태양광 발전 시설로 운영 비용 절감 기대<br>기후 위기 대응 위한 구호 활동 영상 공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21/0000075307_001_20251221124911514.jpg" alt="" /><em class="img_desc">현대차 아이오닉 5</em></span><br><br>[더게이트트]<br><br>현대자동차는 세계식량계획(WFP)에 아이오닉 5 차량 8대와 충전 인프라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2023년 7월 현대차와 WFP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아이오닉 5 차량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WFP 모빌리티 센터로 전달됐다. 해당 차량들은 구호활동에 필요한 사양으로 개조된 후 세계 각지의 WFP 지역 사무소로 보내져 운영되고 있다.<br><br>현대차는 WFP 사무소가 위치한 12개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으며, 14개의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각 국가 사무소는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평균 84%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되었고, 연간 약 52만 달러(7억 7천만 원)의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개발도상국 WFP 사무소에서는 정전 시 디젤 발전기에 의존해왔으나,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21/0000075307_002_20251221124911590.jpg" alt="" /><em class="img_desc">현대차 아이오닉 5</em></span><br><br>현대차는 이번 협력의 의미와 현장 적용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 및 파트너십 영상을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2024년 필리핀 리본 지역에서 발생한 태풍 '크리스틴'의 피해와 WFP의 구호 활동을 조명하며, 파트너십 영상은 현대차의 차량 기증과 신기술 적용, 아이오닉 5의 구호 현장 활용 모습을 담았다.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성김 사장은 "현대차는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사람과 물자의 이동 방식을 새롭게 바꿔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구호차량에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금속코팅 발열유리'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전면 유리에 은 등 20여 개 금속을 10개의 얇은 층으로 코팅하는 방식으로, 48볼트 전압으로 유리가 열을 발산해 눈, 서리,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고, 태양 에너지의 약 60%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두바이에서 차량 개조 시 이 기술이 시범적으로 적용돼 8대의 차량이 구호 활동에 최적화됐다.<br><br>현재 아이오닉 5 차량과 충전 인프라, 태양광 발전 시설은 WFP의 각국 사무소에서 구호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 월드컵 4차 대회 두 번째 레이스서 6위 12-21 다음 현대차 스타리아 전기차, ST1으로 구겨진 체면 살릴까? [더게이트 CAR]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