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장애인 첫 우주여행 작성일 12-21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블루오리진 우주선 타고 107km 올라<br> “지금껏 겪은 일 중 가장 멋진 경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PktqE2uO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6f0de28f1f710d52a7572dd30798d4e004d313e2c16ac16931e3cbe1e4bf5a" dmcf-pid="6QEFBDV7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휠체어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여행을 한 미카엘라 벤타우스가 20일(현지시간) 우주선에서 내리기 직전 두팔을 벌리고 기뻐하고 있다. 블루오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13644324ivkq.jpg" data-org-width="800" dmcf-mid="VO4wS8YC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13644324ivk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휠체어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여행을 한 미카엘라 벤타우스가 20일(현지시간) 우주선에서 내리기 직전 두팔을 벌리고 기뻐하고 있다. 블루오리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3dd645cb87cc26fc5b0722fded60f420aa8054dcf13f7452e26de831d84f30" dmcf-pid="PxD3bwfzDg" dmcf-ptype="general">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상 처음으로 우주여행을 했다.</p> <p contents-hash="c3ae269888cd59bd76797a52df719167573042e371abbb5956add8f6d023ce17" dmcf-pid="QMw0Kr4qDo" dmcf-ptype="general">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은 20일 오전 하반신 장애인인 유럽우주국(ESA) 엔지니어 미카엘라 벤타우스(33)를 포함한 6명의 승객이 서부 텍사스 발사장에서 뉴셰퍼드 우주선을 타고 준궤도 우주여행을 마쳤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04c76bb799230bea6c814b7cd1cb0a8afaec2a10154f8cf11c23f9094bb8b53" dmcf-pid="xRrp9m8BEL" dmcf-ptype="general">준궤도비행이란 우주경계선으로 일컬어지는 고도 100km의 카르만라인까지 올라가 무중력을 체험하고 지구를 조망한 뒤 돌아오는 비행을 말한다. 출발에서 귀환까지 10분 안팎 걸리는 아주 짧은 우주비행이다. 이날 뉴셰퍼드의 유인 비행은 올해 7번째, 통산 16번째였다.</p> <p contents-hash="0127196fb634a073f1ca06ae2865426c2b2b7c7a82b5749c64abf387473d639f" dmcf-pid="yYbjsKlwDn" dmcf-ptype="general">첫 장애인 우주비행 기록을 세운 벤타우스는 2018년 산악자전거 사고로 척수를 다쳤다. 블루오리진은 “벤타우스는 2022년 무중력 연구 비행에 참여한 바 있으며 휠체어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그의 탑승을 위해 우주선 캡슐에 좌석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보드를 설치하고, 착륙 후엔 땅에 카펫을 깔아 휠체어에 곧바로 탈 수 있도록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bb57ef69d5d8f67d7ca3b02a65f5c37ff74fe7e8e1facad2f8500d705f2d1e" dmcf-pid="WGKAO9Sr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휠체어 장애인인 미카엘라 벤타우스가 뉴셰퍼드 우주선 캡슐에서 무중력을 체험하고 있다. 블루오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13645588stvg.jpg" data-org-width="800" dmcf-mid="fRKAO9Sr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13645588stv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휠체어 장애인인 미카엘라 벤타우스가 뉴셰퍼드 우주선 캡슐에서 무중력을 체험하고 있다. 블루오리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b0d0267be7af0f3751af9283ff7718bbdc54d97cade7b6474fa2173f40fd351" dmcf-pid="YH9cI2vmrJ" dmcf-ptype="general"> 벤타우스는 비행 중 지구를 조망하기 위해 몸을 움직일 때 다리를 고정시켜줄 특수 스트랩을 사용했다. 그는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스트랩이 꽤 잘 작동했다”며 “지금껏 겪은 일 중 가장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치와 무중력 경험도 정말 좋았지만, 올라가는 모든 과정이 정말 멋졌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a5ed18978e67734ccbea8bb26cf9cd580a515f5fbf0810c6f9cfdba5cb1210c" dmcf-pid="GlUnkumjOd" dmcf-ptype="general">이번 비행에는 그의 친구이자 스페이스엑스의 전 임원인 한스 쾨니히스만이 함께해, 동승자로서 필요할 경우 벤타우스를 도울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2bbe4b4e95d1cb50750e2c3f4ce4538010f5ad8c95424d007f03c500d3c02f" dmcf-pid="HSuLE7sA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셰퍼드 우주선 캡슐이 낙하산을 펴고 착륙하고 있다. 블루오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13646824xmlm.jpg" data-org-width="800" dmcf-mid="4ZVEhfyOI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13646824xm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셰퍼드 우주선 캡슐이 낙하산을 펴고 착륙하고 있다. 블루오리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fb4e0c72b26a673b2ed1a344ce54e0cb2bdfa7112858561b03112c0287b025" dmcf-pid="Xv7oDzOcOR" dmcf-ptype="general"> 이날 뉴셰퍼드의 최고 속도는 음속의 3배, 최고 고도는 107km였다. 부스터는 이륙 7분30초 후, 승객을 태운 캡슐은 이륙 10분 후 지상으로 돌아왔다. 높이 18.3m의 뉴셰퍼드는 부스터(추진체)와 승객이 탑승하는 캡슐(우주선)로 구성돼 있으며 둘 다 재사용 가능하다.</p> <p contents-hash="4f64fa1a9dbac745ec630bd57bc87f8f4514af492bd432d21f01b4a53830ddb7" dmcf-pid="ZTzgwqIkmM" dmcf-ptype="general">이번 비행으로 2021년 7월 첫 유인 비행 이후 지금까지 뉴셰퍼드의 준궤도 우주비행을 경험한 사람은 92명(6명은 두번 참가)으로 늘었다. 이날 비행은 뉴셰퍼드의 통산 37번째 비행이었다.</p> <p contents-hash="75bd53195059984d5344421acb389d976f829c1e6c451a5319c6844fe3d54b15" dmcf-pid="5yqarBCEIx"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시, 영화, 민주주의’ 7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 27일 개막 12-21 다음 지석진, 제3회 ‘핑계고’ 대상 영예..'활동중단' 조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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