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헤비급 챔프' 조슈아에게 KO 당한 유튜버 "당분간 유동식" 작성일 12-21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AKR20251221018900007_01_i_P4_20251221102615615.jpg" alt="" /><em class="img_desc">수술 후 병실에서 미소를 보인 제이크 폴<br>[제이크 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전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출신 앤서니 조슈아(35·영국)의 묵직한 주먹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유튜버 제이크 폴(27·미국)이 턱뼈가 두 곳이나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br><br> 폴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턱부위 엑스레이 사진을 올리며 "턱 두 곳이 골절됐다"고 밝혔다.<br><br> 큰 부상에도 그는 특유의 자신감을 잃지 않으며 "10일 뒤에 카넬로(알바레스)와 붙여달라"는 농담 섞인 글을 남겼고 병실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응원해줘서 고맙다. 난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br><br> 이후 폴은 추가 게시물을 통해 수술이 순조롭게 끝났다는 소식을 전했다.<br><br> 그는 "통증이 심하고 몸이 뻣뻣하다"면서 "7일 동안은 유동식만 먹어야 한다"고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처지임을 알렸다.<br><br> 앞서 폴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조슈아와의 헤비급 매치에서 6라운드 KO패를 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GT20251220087901009_P4_20251221102615621.jpg" alt="" /><em class="img_desc">6라운드에 조슈아의 강펀치를 맞고 쓰러진 폴<br>[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em></span><br><br>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br><br> 세계 최고의 '하드 펀처' 중 한 명인 조슈아는 경기 내내 폴을 압박하며 네 차례나 다운을 뺏어냈다.<br><br> 결국 6라운드에 조슈아의 강력한 펀치가 폴의 턱에 정통으로 꽂혔다. <br><br> 폴은 캔버스에 쓰러진 뒤 비틀거리며 일어나려 했으나 몸을 가누지 못해 그대로 카운트아웃 처리됐다.<br><br> 이번 대결은 성사 단계부터 체급과 기량 차이로 우려가 컸던 매치업이다.<br><br> 계체량에서 폴은 98㎏이 나왔고, 조슈아는 110㎏로 체중 차이만 12㎏에 달했다.<br><br> 두 차례나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던 '엘리트 복서' 조슈아를 상대로, 복싱에 도전한 유튜버 폴이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은퇴…"당분간 휴식 전념" 12-21 다음 레오, 남자배구 최초 7천 득점…페퍼저축은행 8연패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