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복구 막바지…연내 행정정보시스템 전면 정상화 가시권 작성일 12-21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바일전자정부 등 3개만 남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hDKFou5oA"> <p contents-hash="bdfa66ff6fc2d6402817949c95bc691218ce92586741215b463f54461a39d160" dmcf-pid="8lw93g71Aj"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체 시스템의 99% 이상이 재가동되면서 연내 전면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목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span></p> <p contents-hash="3890f21c882875f859de27133d74f1eb91b52fa19dc65d8412bad3af4b878016" dmcf-pid="6Sr20aztjN"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 전산망의 구조적 취약성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d05a8eb9cc3812d97cfee2c28c12892a99505bee45964ac5045400d7c92947f" dmcf-pid="PvmVpNqFca" dmcf-ptype="general">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체 709개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본원인 대전센터에 있던 693개 시스템이 지난달 14일 모두 정상화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86d15b98af734cd9f7bc42902dcb3125260ab4cf796520555a8800fda2eca0" dmcf-pid="QTsfUjB3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문 현판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ZDNetKorea/20251221100845254goae.jpg" data-org-width="640" dmcf-mid="VSlDnZNd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ZDNetKorea/20251221100845254go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문 현판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55341abc9af6292194723e261066793e824b97dc8e2f234f6eb3bd544b0272" dmcf-pid="xHlQBDV7jo" dmcf-ptype="general"><span>이는 지난 9월 26일 국정자원 대전센터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이설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대규모로 중단된 이후 49일 만이다. 당시 화재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정 서비스가 일제히 영향을 받으며 정부 전산망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span></p> <p contents-hash="538c80880e562fd6de615f1482b63da23eb6dc2fba9fbd5e8e626c1189ed6e96" dmcf-pid="yd8TwqIkAL" dmcf-ptype="general">대전센터에서 복구가 완료된 이후 나머지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대구센터로 이전된 16개 시스템 가운데 13개는 이미 복구를 마쳤으며 현재 남아 있는 시스템은 ▲모바일전자정부 ▲모바일전자정부지원 ▲스마트워크센터 등 3개다. 이에 따라 전체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706개가 재가동돼 복구율은 약 99.6%에 이른다.</p> <p contents-hash="1b569fdf5c9dda7e764259097aedae2739392d8ccb3e0e2b998c58029ec66013" dmcf-pid="WJ6yrBCENn" dmcf-ptype="general">행안부는 스마트워크센터의 경우 오는 24일 복구를 완료하고 모바일전자정부와 모바일전자정부지원 시스템도 이달 29일을 목표로 정상화를 마칠 계획이다. 이들 시스템의 복구가 상대적으로 지연된 이유로는 두 센터 운영 환경 차이가 꼽힌다.</p> <p contents-hash="7d86ac86783834d9e64d6398299d5d9f7f8c60580a0aaa00808413a20436ded7" dmcf-pid="YiPWmbhDNi" dmcf-ptype="general">대구센터가 민관협력존(PPP) 환경으로 구성돼 있어 시스템 구조와 보안 설정 등을 이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에서 추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7c02e03db59eafeb69693a7486bd3be3955fa9b7d332c55e1ed5e85fb2adae7" dmcf-pid="GnQYsKlwcJ"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연내 전면 정상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화재 한 번으로 다수의 핵심 행정시스템이 동시에 멈췄다는 점에서 전산망 운영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870cd32da2d27ea38a0ebc927ccd711dd5610a61b5240026adfa65432a20465" dmcf-pid="HLxGO9Srcd" dmcf-ptype="general">이에 행안부는 재해복구(DR) 체계와 정보보호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디브레인, 인터넷우체국 등 13개 핵심 행정시스템에 대해 2천120억원을 투입해 액티브-액티브 방식의 DR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방식은 두 개 이상의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해 한쪽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ec8feaaf91f801ed2238818e162676443f459abc02bd0fa297f2933e3f223902" dmcf-pid="XoMHI2vmNe" dmcf-ptype="general">나머지 121개 시스템에 대해서도 스토리지 기반 재해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의 전기·배터리·항온항습 등 설비 기준을 민간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주요 행정시스템에 대해서는 이중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단일 장애 지점(SPOF)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d04fbe2426f6187358931badc44e3911a297d0e45223eccb4b1c8df048538700" dmcf-pid="ZgRXCVTskR" dmcf-ptype="general">한편 행안부는 이번 전산망 장애 사태의 책임을 물어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과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을 본부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현재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dd52d6acfa743f200994199e9d3449fb911737b7c0baf8b02fecb48badcc0313" dmcf-pid="5aeZhfyOaM" dmcf-ptype="general">정부는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구체화하고 관련 제도 개선 논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d443792b84199fceb97bec960af845c48d0ccdd39462eef8b1a2d19b118898a" dmcf-pid="1Nd5l4WIjx"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송가인, 팬들과 웃고 울었다…'가인이어라'로 연 생일 파티 12-21 다음 KAIST·지식재산처·특허법원, 3자 협력...AI 시대 지식재산 강화 나서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