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이나현·김준호, 올림픽 출전…국가별 쿼터 발표 작성일 12-21 1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남녀 매스스타트 간판 정재원, 박지우도 밀라노행<br>"내년 1월 올림픽 출전권 재조정…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훈련"</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YH2025121617930001300_P4_20251221100911195.jpg" alt="" /><em class="img_desc">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마친 대표팀<br>(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6 ondol@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투톱 김민선(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과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 매스스타트 남녀 에이스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지우(강원도청) 등 주축 선수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일(한국시간) 각국 연맹에 내년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출전권을 집계해 전달했다.<br><br>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여자 500m 3장, 여자 1,000m 2장, 여자 1,500m 1장, 여자 매스스타트 2장, 남자 500m 3장, 남자 1,000m 2장, 남자 매스스타트 2장을 배분받았다.<br><br> 관계자는 "ISU가 내년 1월 올림픽 출전권을 재조정할 계획"이라며 "선수 기권 등으로 추가 획득 여지가 있지만, 출전권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YH2025020907260001300_P4_20251221100911199.jpg" alt="" /><em class="img_desc">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왼쪽)과 김민선<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ISU는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와 기록으로 세부 종목 쿼터를 배분했다.<br><br> 김민선과 이나현은 여자 500m와 1,000m 월드컵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무난하게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 김민선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번째로 동계 올림픽 무대에 선다.<br><br> 그는 올 시즌 초반 월드컵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으나 지난 15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입상 기대를 높였다.<br><br> 이나현은 밀라노 무대가 올림픽 데뷔전이다.<br><br> 그는 올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500m 7차례 레이스 중 5차례나 톱10에 들 정도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동메달을 땄다.<br><br>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 역시 밀라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br><br> 그는 올 시즌 월드컵 랭킹 9위에 올라 남자 500m 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br><br> 김준호는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기록 33초 78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땄고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우승했다.<br><br>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준호는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br><br> 1995년 10월생인 김준호는 군 복무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는 듯했으나 최근 입대를 미루고 출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YH2025021013730001300_P4_20251221100911203.jpg" alt="" /><em class="img_desc">기록 확인하는 김준호<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박지우는 여자 1,500m와 매스스타트,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격한다.<br><br> 평창 올림픽 남자 팀 추월과 베이징 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은 3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br><br> 정재원은 이달 초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최근까지 국제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br><br> 박지우도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21/PYH2025020806440001300_P4_20251221100911207.jpg" alt="" /><em class="img_desc">역주하는 정재원<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구경민(경기일반·남자 500m, 1,000m), 정재웅(서울일반·남자 500m), 오현민(스포츠토토·남자 1,000m), 조승민(동북고·남자 매스스타트), 정희단(선사고·여자 500m), 임리원(의정부여고·여자 매스스타트)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크다.<br><br> 한국은 여자 1,000m, 여자 1,500m, 남자 1,000m, 남자 1,500m, 남자 팀 추월 예비 쿼터도 획득했다.<br><br> 빙상 관계자는 "스피드 스케이팅은 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출전 여부가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학교서 스마트폰 뺏어보니...성적 올랐을까? 12-21 다음 음바페, 올해 59호골…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1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