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안세영, ‘천적’ 야마구치 격파…월드투어 파이널 결승 진출→시즌 11승까지 한 걸음 작성일 12-20 2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 진출<br>‘천적’ 日 야마구치 아카네 2-0 격파<br>시즌 11승까지 단 한 걸음</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0/0001203729_001_20251220144818291.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준결승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항저우=AFP 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23·삼성생명)이 새로운 역사에 한 걸음 남겨뒀다. ‘천적’을 넘어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11번째 우승이 보인다.<br><br>안세영이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준결승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4위)를 2-0(21-15 21-12)으로 제압했다. 조별예선부터 4강까지 파죽의 연승을 적으며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야마구치는 안세영의 라이벌로 꼽힌다. 이번 준결승 전까지 상대전적 17승15패로 팽팽히 맞섰다. 이날은 달랐다. 안세영이 시종일관 야마구치를 몰아쳤다. 2-0의 깔끔한 승리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0/0001203729_002_20251220144818341.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준결승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 | 항저우=AFP 연합뉴스</td></tr></table><br>게임1 초반부터 안세영은 특유의 경쾌한 스텝을 보여주며 야마구치를 공략했다. 5-1까지 점수를 벌리면서 기선제압에 확실히 성공했다.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이후 추격을 허용했다. 역전까지 내주고 말았다.<br><br>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세계 랭킹 1위답게 무너지지 않았다. 12-12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렸다. 17-13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했고, 21-15로 첫 경기를 따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0/0001203729_003_20251220144818377.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이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단식 준결승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항저우=AFP 연합뉴스</td></tr></table><br>게임2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8-0까지 달아나면서 시작과 함께 승기를 잡았다. 여유 있는 점수 차이 속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별다른 위기 없이 게임2를 21-12로 따냈다.<br><br>단일시즌 10회 우승에 성공한 안세영은 이번대회서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우승하게 되면 2019년 일본 모모타 켄토가 남자단식에서 세운 한 시즌 11회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이강인 부상 이탈…PSG "몇 주간 뛸 수 없어" 12-20 다음 '대기록 눈 앞' 안세영, '왕중왕전' 결승 진출…'숙적' 야마구치 완파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