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서현진이 서현진했다…첫방부터 시청자 울린 '무표정 오열' [종합] 작성일 12-20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ub0yLUZlN">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0WZvEfyOva"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2c2e7300b9cc6dcf02db4dc589663b5b07a1fa52fa28e9eb6827035800b2b2" data-idxno="1180684" data-type="photo" dmcf-pid="pY5TD4WIS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JTBC '러브 미'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poHankook/20251220144644266iiyd.png" data-org-width="600" dmcf-mid="t44qZAb0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poHankook/20251220144644266iiy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JTBC '러브 미'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UG1yw8YCvo"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2652f70c7b4525d33f149cf849531141f8797e1a60eafe2a0ea83bc43c1077f1" dmcf-pid="uHtWr6GhhL"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p> </div> <div contents-hash="cf812090f34417d0d90613f872c71efa678014391ab14168730059691fc1cab0" dmcf-pid="7XFYmPHlhn" dmcf-ptype="general"> <p>'러브 미'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숙이 파고들며 '인생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p> </div> <div contents-hash="b08c2f3b718f56d556b17e121a16db1e1efc36cae2784702cf6700f4b93f9b9a" dmcf-pid="zZ3GsQXSTi" dmcf-ptype="general"> <p>19일 첫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1~2회에서는 가족이지만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된 서준경(서현진), 서진호(유재명), 서준서(이시우)의 이야기가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펼쳐졌다. 엄마이자 아내 김미란(장혜진)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를 살아내는 가족의 현실을 좇으며, 상실의 슬픔이 인생을 멈추게 하지는 않는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새겼다.</p> </div> <div contents-hash="3b6d9ce7c9e2c501fba080171bcd523863dc91ef1afeb34f6d84d257a5872439" dmcf-pid="q50HOxZvCJ" dmcf-ptype="general"> <p>이 가족이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된 출발점은 7년 전 미란의 사고였다. 비가 쏟아지던 날, 딸에게 서류를 전해주려다 교통사고를 당한 미란은 한쪽 다리를 잃었고, 준경은 그 죄책감을 감당하지 못한 채 가족으로부터 도망쳤다. 그렇게 7년 동안 준경은 외로움을 숨긴 채 살아왔고, 진호는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책임을 짊어졌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보지 못했다.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준서는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냈다.</p> </div> <div contents-hash="1ccf4b956ac93bde911d0b184fc5710230c2616182a539a633c8d54f89a06269" dmcf-pid="B1pXIM5Tyd"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bfb41e33c4c1b7fb154e98420d27d98796b181ec519c523904aaf48975aa7c" data-idxno="1180683" data-type="photo" dmcf-pid="btUZCR1yv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JTBC '러브 미'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poHankook/20251220144645619lcrk.jpg" data-org-width="600" dmcf-mid="F8mjMtcn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poHankook/20251220144645619lcr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JTBC '러브 미'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cb93cbd633584449ad02ade305f0079f8573b768e76ef9e038a295655594515" dmcf-pid="KFu5hetWhR"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9f6b24f14ca19cfcc99c6f7cac8ecd560f762b3f274308de708ca8cda74e5536" dmcf-pid="9Pe4Us6bTM" dmcf-ptype="general"> <p>진호의 퇴직과 결혼 35주년을 기념해 오랜만에 모인 가족 식사 자리는 축하보다 엇갈린 감정만을 남긴 채 끝이 났고, 모두가 '다음'을 믿었던 그날은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슬픔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 같았지만, 인생은 각자의 속도로 다시 흘러갔다.</p> </div> <div contents-hash="b45da06162a01a7e5c2d787cf7bf0fc0ef67e9114944cef6de12de2a52ab6bf1" dmcf-pid="2Qd8uOPKSx" dmcf-ptype="general"> <p>준경의 일상에는 주도현(장률)이 스며들었다. 처음에는 '신박한 미친놈'처럼 보였던 그는 창문 너머로 혼자서도 즐거워 보이던 모습과 밤새 들려오던 기타 소리로 뜻밖의 위로를 건넸다. 엄마를 떠나보낸 직후임에도 첫 데이트에 입을 옷을 고민하는 준경의 모습은 슬픔과 설렘이 동시에 존재하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고스란히 드러냈다.</p> </div> <div contents-hash="42c3b7e18e97b47513bf5ca7055af64c4d76fad0da179db5e96d54410946835b" dmcf-pid="VxJ67IQ9SQ" dmcf-ptype="general"> <p>이 모든 이야기를 이끈 힘은 조영민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었다. 감정을 과하게 설명하거나 밀어붙이지 않고, 관계의 여백과 미묘한 흔들림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상실 이후의 삶을 현실적인 온도로 포착했다. 그 위에서 배우들의 연기는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서현진은 단단한 얼굴 뒤에 숨겨진 외로움과 죄책감을 절제된 눈빛으로 설득했고, 유재명은 웃음 뒤에 가려진 공허함을 묵직하게 쌓아 올렸다. 가족의 죽음 이후 두 사람이 함께 터뜨린 오열은 막아왔던 감정의 둑이 무너지는 순간으로, 오래도록 잔상을 남겼다.</p> </div> <div contents-hash="c711f48af6eaef42907ba22c9d752e43f017b9316a57a2b175d1c677ac30d4c4" dmcf-pid="fMiPzCx2lP" dmcf-ptype="general"> <p>연출과 연기, 감정을 따라 흐르는 음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러브 미'는 첫 주부터 높은 완성도를 증명했다. 방송 직후에는 "누구 하나 크게 울지 않는데 더 아프다", "조영민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살아 있다", "서현진의 눈빛 하나로 설명이 끝났다", "서현진과 유재명이 울 때 같이 울었다" 등 호평이 이어지며 '인생 드라마'라는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p> </div> <div contents-hash="0a6dfb890b533a5fbc868d9bdc42fdfc0d6e64e004821379cfa1922ebc2f1817" dmcf-pid="4RnQqhMVC6" dmcf-ptype="general"> <p>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U-NEXT,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슈퍼카 오너' 유인영, 41세 안 믿기는 드레스 자태…아우라에 '숨멎' 12-20 다음 [사이언스샷] 옆집 별의 소행성 충돌, 잇따라 포착…태양계 연구에 단서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