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와 24시간 만에 맞대결서 완승! 안세영, 역대 최다승까지 단 한 걸음 작성일 12-20 24 목록 하루 만에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를 4강에서 다시 만난 안세영이 배드민턴 최강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며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br> <br>안세영은 오늘(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단식 4강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대 0(21-15 21-12)으로 꺾었습니다.<br> <br>앞서 안세영은 어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야마구치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는데, 조 추첨에서 야마구치와의 4강 맞대결 대진이 성사돼 꼬박 하루 만에 다시 코트에서 마주했습니다.<br> <br>안세영은 1세트 초반 앞서나가다가 야마구치에게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되살리며 야마구치에 공세를 퍼부었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br> <br>2세트에 접어든 안세영은 더욱 일방적으로 야마구치를 밀어붙였습니다. 초반에만 대거 8득점을 내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9점 차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특히 지난 2년간은 월드투어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던 안세영이기에 이번 결승 진출은 의미가 큽니다. 또, 이번 경기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도 17승 15패로 앞서나가게 됐습니다.<br> <br>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배드민턴계의 '왕중왕전' 격으로, 각 종목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br> <br>선수들은 4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립니다.<br> <br>올 시즌 10개의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9년 11승을 기록한 일본 남자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11번째 우승 도전' 안세영, 결승 상대는 올해 7전 전승 왕즈이 12-20 다음 김원중 “두려움 있는 날 배려하고 리드해준 김나영과 함깨해 기뻐” ‘옷장전쟁2’ 종영 소감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