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金 작성일 12-20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2/20/0003948140_001_2025122012590787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뉴시스</em></span><br>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7·세화여고)이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2주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최가온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위(94.50점)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 스위치 백나인(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2.5바퀴 회전)과 프런트 사이드나인(주행 방향으로 떠올라 2.5바퀴 회전), 백사이드 나인(등지고 공중에 떠올라 2.5바퀴 회전) 등 고난도 콤보 기술을 깔끔하게 연결했다. 2위 도미타 세나(일본·88.75점)와 3위 베아 김(미국·75.25점)을 여유 있게 제쳤다.<br><br>앞서 최가온은 지난 12일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 결선에서도 92.7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023년 12월 미국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 1위에 올랐던 최가온은 이날로 개인 통산 월드컵 3승째를 쌓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 두 번째 월드컵까지 치르고 나니 올림픽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며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br><br>최가온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한국계 클로이 김(25·미국)과 함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음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대회는 다음달 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KAIST 기후테크 오디션 대상에 '플랜트너'…사업화 후속 지원 본격화 12-20 다음 '역대 최다승' 바라보는 안세영 "내일 깔끔하게 마무리할게요"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