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앞두고 ‘청신호’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우승 작성일 12-20 3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2/20/0001203716_001_20251220125310963.jpg" alt="" /></span></td></tr><tr><td>최가온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뒤 웃고 있다. 사진 | 올댓스포츠</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섰다.<br><br>최가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0점을 받아 우승했다. 지난주 중국 월드컵에서 정상에 선 그는 올해 열린 두 차례 월드컵을 석권했다.<br><br>2023년 12월 미국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1위에 오른 최가온은 개인 통산 월드컵 3승째를 달성했다.<br><br>2위 도미타 세나(일본)가 88.75점을 받았고, 3위 베아 김(미국)은 75.25점을 기록했다. 최가온이 유일하게 90점대 득점을 해냈다. 그는 이틀 전 예선에서도 93.00점으로 예선 1, 2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적이 있다.<br><br>예선 1조에서 90.33점을 획득해 1위로 결선에 오른 클로이 김(미국)은 훈련 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결선에 진출한 10명 가운데 2명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예선 성적에 따라 클로이 김의 최종 순위는 9위다.<br><br>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40.50점에 그쳤으나 2차 런에서 주 기술인 스위치 백나인(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2.5바퀴 회전)을 시작으로 프런트 사이드나인(주행 방향으로 떠올라 2.5바퀴 회전), 백사이드 나인(등지고 공중에 떠올라 2.5바퀴 호전) 콤보 기술을 깔끔하게 해냈다.<br><br>그는 경기 직후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중국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좋지 않은 날씨여서 쉽지 않았다. 1차 런에서 넘어지고, 2차 때 다시 정신력을 붙잡아 다행’이라고 했다.<br><br>2026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최가온은 메달을 노린다. 클로이 김과 경쟁한다.<br><br>함께 열린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결선에 나간 이지오(양평고)는 32.75점으로 14명 중 11위를 기록했다. 남자부 우승은 94.50점의 야마다 류세이(일본)가 차지했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 진출...'최다승 타이' 눈앞 12-20 다음 김영철, 아버지 때문에 공포영화 못 봐… 가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12-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