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아버지 때문에 공포영화 못 봐… 가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작성일 12-20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LK3hetWk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e3880b2adb735603ac51de61acdca8d0a5438ab10c54bc3d4d4747bccecb06" dmcf-pid="Qo90ldFYj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철이 가정사를 고백하며 가출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egye/20251220124609651qisr.jpg" data-org-width="1200" dmcf-mid="4bNRzCx2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egye/20251220124609651qis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철이 가정사를 고백하며 가출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03dc5c6b382625760f79af23270dd96709a7134ca73a1cbedcf2d5268a55602" dmcf-pid="xg2pSJ3GkM" dmcf-ptype="general"> 방송인 김영철이 가정사를 고백하며 가출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div> <p contents-hash="d27be9b2380deb4c1965a42eeaca6e7fb1b651c4c45d6c70b467508c5f8d1d9b" dmcf-pid="yFOj6Xaecx" dmcf-ptype="general">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9살 김영철이 가출해서 방황할 수밖에 없었던 가정사 충격 고백(심리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p> <div contents-hash="70c7df2c313028b971df3d0397e06af89a1f31ffa00d1e98cde5b0f33702b1d3" dmcf-pid="W3IAPZNdgQ" dmcf-ptype="general"> 영상에서 김영철은 ‘2025 마지막 손편지 상담소’를 주제로 제보된 사연을 직접 읽으면서 제보자들의 상황에 공감하고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8b9c076677078024b3e784b757d2e300ef1aa5e1411d91c3e9099cc3f8dd2a" dmcf-pid="Y0CcQ5jJk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머니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 딸의 사연.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egye/20251220124609939ssgr.jpg" data-org-width="1200" dmcf-mid="8EEn9TJ6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egye/20251220124609939ss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머니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 딸의 사연.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d64749a50c37abee56c644f3fa3facaa424f7a6fa8253168a64381b73383111" dmcf-pid="Gphkx1AiA6" dmcf-ptype="general"> 김영철은 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사연은 “어머니는 첫사랑인 아버지만 보고 사셨는데 아버지는 혼인 전 혼외자식이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사연자는 그 후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즉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div> <p contents-hash="381e798d77d202674176bbed9fe060e8ad9b11006b4991152f39288539e930e0" dmcf-pid="HOJ4FDV7o8" dmcf-ptype="general">상담가는 “이런 경우, 엄마는 나에게 자신을 투영시키려 하는데 내가 심리적으로 건강해져서 어떤 엄마건 상관없이 내가 안을 수 있고 업을 수 있는 상태가 되려면 내 상처가 치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de0d1af6c281137dc3dd64494018eeb83e4a3643969bf01608b825efe07ef020" dmcf-pid="XIi83wfzA4" dmcf-ptype="general"> 이에 김영철은 “내가 이무석 박사님의 ‘30년 만의 휴식’을 봤는데 때로는 책 한 권에 많은 메시지가 있고 날 바뀌게 한다”라면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아이, 아버지를 무서워했던 영철이. 공포영화를 못 봤던 이유는 내가 아버지에 대한 공포가 있으니까 무서운 영화를 보기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6baf5db75b6368f3764d63c6970ffad6528434019f5b9d99bafcf534eb1ee7" dmcf-pid="ZCn60r4qk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 시절의 '어린 나'와 작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김영철.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egye/20251220124610299bfju.jpg" data-org-width="1200" dmcf-mid="6OK3hetW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segye/20251220124610299bfj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 시절의 '어린 나'와 작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김영철.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01bcdce174f96786219f4e269581a9a49c5256ed132ccd2d180d8f165796a83" dmcf-pid="5hLPpm8BNV"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나도 완벽하게 리셋이 됐다고 할 수는 없으나 나는 나의 어린아이랑 그 책을 통해서 많이 작별하고 왔다”고 털어놓았다. </div> <p contents-hash="ad1d6956009982b4c8bb5ba944aecb3df45a05158fa571ff750c340d96a42e99" dmcf-pid="1loQUs6bo2" dmcf-ptype="general">김영철은 “9살 때 내 친구가 누구였냐면, 달이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되게 뜬금없는 구간이지만, 제가 달을 볼 때면, 슈퍼문이 뜰 때라든지 달이 뜰 때, 제가 막 뛰어가는 게 있다. 제가 9살 때부터 달에게 말을 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51f7675c659f54b09a8b09655b30390b0ec8660203eff8ebf388641aba6a5ee" dmcf-pid="tSgxuOPKo9" dmcf-ptype="general">“달아, 오늘도 엄마 아버지가 또 싸울 것 같아”라고 말한 김영철은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철은 싸울 때마다 엉망이 되는 집에서 잘 수 없었던 어린 자신을 떠올리며 사연자에게 “11살인 나에게 ‘OO아, 너 지금 잘 살았어’ 하고 그때의 나와 작별을 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f0ca1032b24957670a18fd660373d0a8b465d598ee36e82803f005c254428ff7" dmcf-pid="FvaM7IQ9jK" dmcf-ptype="general">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앞두고 ‘청신호’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주 연속 우승 12-20 다음 “누구나 ‘60만원’ 공돈 준다” 쏠쏠한 용돈벌이에 ‘500만명’ 우르르…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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